육군 부사관이 신병교육대를 막 수료한 신병을 대구·경북의 한 부대로 인솔한 후 반납한 렌터카에서 사흘 뒤 K-2 소총이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육군은 "지난 8일 렌터카 안에서 총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회수 후 군 수사기관이 정확한 경위를 규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신병은 물론 인솔 부사관조차 '5일 렌터카에 총을 놔뒀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부대 측도 연락을 받기 전까지 분실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갈태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