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강유 영상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릅니다.
대표팀은 지난 6일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 0완승을 거두며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일찌감치 완성했습니다.
월드컵 행을 확정지었던 이라크전 직후 귀국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이제부터는 월드컵 체제를 선언했습니다. 특히 이번 쿠웨이트전에는 대표팀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던 신의 선수들의 대거 기용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홍명보 |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일단 손흥민 선수는 내일 경기 출전 여부는 오늘 훈련을 마친 다음에 저희가 최종적으로 결정을 할 겁니다. 그 선수가 지금 뭐 아무래도 경기 출장은 할 수 있어요 경기는 출장을 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출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본인하고 오늘 경기 끝나고 이제 얘기를 해서 내일 결정을 할 생각입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재성도 내일 경기는 홈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성 |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 어제 경기 후에 또 우리 주장인 (손)흥민이가 또 지난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저희가 UAE 원장에서 지고 최종 예선을 마무리했다라는 그런 이야기를 해 줘서 얼마나 마무리에 대해서 마무리 경기가 얼마나 중요하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을 시켜줘서 또 선수들이 내일 경기도 꼭 승리로 장식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또 무엇보다도 저희가 최종 예선에서 홈 경기 승리가 좀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 또 내일은 많은 팬분들께 꼭 승리로 보답을 해주고 싶습니다. "
이번 쿠웨이트전은 16년 만에 월드컵 예선 무패 진출이라는 대기록도 걸려 있어 승리와 신예 테스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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