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을 속도감 있게 편성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라면 1개에 2천 원이 진짜냐'고 물으며 물가 대책 마련도 주문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TF 2차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을 속도감 있게 편성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라면 1개에 2천 원이 진짜냐'고 물으며 물가 대책 마련도 주문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TF 2차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취임 당일인 지난 4일 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하고 바로 첫 회의까지 연 지 불과 닷새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물가 때문에 국민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해결 방안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비상경제점검TF 2차 회의 : 최근에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고요.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예요?]
다음 회의 전에라도 대책을 보고해 달라며, 물가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재정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단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을 편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추경 효과가 확실히 날 수 있는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에 우선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지시로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13조 8천억 원 규모의 1차 추경안에 이어 정부의 2차 추경 편성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대한 생활지원금 신청 접수가 시작된 것과 관련해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추경의 구체적인 규모와 전 국민 지원금 지급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추경이 자칫 물가를 자극할 수도 있는 만큼, 여러 시나리오를 따져본 뒤 세부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최영욱 김정원
영상편집: 서영미
YTN 정인용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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