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가령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박가령 인스타그램 갈무리 |
배우 박가령(36)이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일 박가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내가 엄마가 된다"라는 글과 함께 임신 테스터기와 초음파 사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초음파 사진 속에는 아기가 마치 두 손으로 손하트를 만들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박가령은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나도 놀랐다. 안정기를 잘 넘기고 소식을 알리게 됐다. 이렇게 봄에 축복이 찾아와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가령은 2023년 IT 업계 종사자이자 초등학교 동창생인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1988년생 박가령은 1997년 드라마 '신데렐라'를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대왕의 길' '장희빈' '인어 아가씨' '귀여운 여인' '눈꽃' 등에 출연했다.
특히 '국희' 김혜수, '천국의 계단' 김태희 아역으로 활약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비 팀으로 활약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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