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3일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를 확인한 뒤 서울 국회 여의도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 도착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닷새 만에 44만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은 오늘(9일) 오후 5시 기준 44만 5700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닷새 만에 청원 동의 40만명을 넘어선 건데, 이는 국회전자청원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동의를 얻은 것이기도 합니다.
앞서 40만 287명이 동의해 2위 자리를 지켜왔던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와 내란죄 수사 특검법 제정 촉구에 관한 청원'은 3위로 밀려났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전자청원에서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청원은 143만 4784명이 동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입니다.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은 9일 오후 5시 기준 44만 5700명의 동의를 받았다. 〈사진=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 캡처〉 |
한편 동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이 의원 제명 청원은 이 의원이 대선 토론회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을 묘사하는 언어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국회의원이 지켜야 할 헌법과 국회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청원은 공개 후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청원 성립 요건을 단 하루 만에 충족했습니다.
이제 해당 청원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받아 채택되면 본회의에서 부의 여부를 정하게 되는데, 국회의원 제명은 헌법에 따라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송혜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