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4집 앨범 ‘224’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뉴스1 |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호흡을 맞춘 이해인의 부재와 관련, 이번 앨범에서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4집 '224'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키스오브라이프의 네 번째 미니 앨범 '224'는 오늘, 내일, 그리고 영원'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통해 한 사람의 자아가 억압에서 해방으로 나아가는 서사를 담아냈다. 이들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을 넘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자 자아를 잊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스타일로 해석했다.
2023년 데뷔 당시부터 지난해 10월 발매한 '이글루'까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과 호흡을 맞췄던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앨범부터 이해인 없이 새 음악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이해인의 부재는 생겼지만, 멤버들은 각각의 앨범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색깔을 더욱 강하게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쥴리는 "늘 앨범 작업을 할 때 저희가 많은 부분에 참여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더 많은 소통을 통해 더욱 많은 부분에 참여했다. 저희도 많이 성장하게 된 앨범 준비 과정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키스오브라이프의 '224'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