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전열 정비 속도…고법, 이 대통령 선거법 재판 연기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기일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헌법 84조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는데, 여야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내대표 경선을 앞둔 가운데 당원 표심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지도체제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당일 비상경제점검TF 1차 회의를 한 데 이어 오늘 2차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2차 추경 편성을 두고 집중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구체적인 추경 규모와 효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대통령실이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국민의 공분을 샀다"고 인사조치 배경도 설명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1.2%포인트 상승해서 48%, 국민의힘은 0.3%포인트 하락해서 34.8%로 조사됐습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3.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민주당이 오는 금요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김병기·서영교 의원의 '친명' 양자 대결로,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되는데요. 승패를 가를 '변수'는 무엇일까요?

<질문 5> 국민의힘은 지금 의원총회에서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와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자신의 임기와 관련해서는 "개혁이 완수될 때"라고 밝혔는데요. 계파 간 입장차가 분명해 전면전 양상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와요?

<질문 5-1> 김 위원장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해 당무 감사권을 발동해 책임을 묻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신임 원내대표를 오는 16일에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차기 지도체제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새 원내대표가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원내대표 경선, 어떤 구도로 펼쳐질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법원이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는데요?

<질문 7-1> 야권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민주당은 대통령 임기중 형사 재판을 중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계획대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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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