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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상철 |
검찰이 KB부동산신탁과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9일 KB부동산신탁과 새마을금고, 관련 업체 등 11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KB부동산신탁 임직원이 신탁계약 관련 금품을 수수하고 사금융을 알선한 혐의, 새마을금고 전현직 임직원이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관련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금융감독원 고발로 지난해부터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등 부동산신탁 회사의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4월 신한자산신탁 전현직 직원들이 신탁 업무 과정에서 억대 금품을 받은 정황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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