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월드 언론사 이미지

ITZY 류진 “팀은 내게 안식처…함께라면 동심으로 돌아가” [SW현장]

스포츠월드
원문보기

ITZY 류진 “팀은 내게 안식처…함께라면 동심으로 돌아가” [SW현장]

속보
NHK "도쿄의회 선거서 자민당, 제1당 놓칠 가능성 있어"
그룹 있지 류진이 9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걸스 윌 비 걸스’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그룹 있지 류진이 9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걸스 윌 비 걸스’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그룹 ITZY가 더 탄탄해진 결속력으로 ‘연대’를 노래한다.

ITZY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였다. 이날 오후 6시 공개하는 새 미니 앨범 'Girls Will Be Girls'은 지난해 10월 앨범 'GOLD'(골드)의 타이틀곡 'GOLD'와 'Imaginary Friend'(이매지너리 프렌드)를 선보인 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올해 데뷔 6주년을 맞이한 ITZY는 새 앨범을 통해 함께일 때 더욱 강력해지는 결속력을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Girls Will Be Girls'는 다이내믹한 비트와 규모감 있는 보컬 하모니가 매력적인 노래다. 다섯 멤버는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마음, 기꺼이 너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외치며 있지라는 이름으로 표출할 수 있는 에너지에 집중했다.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하면서 결속력을 다져온 다섯 멤버다. 특히 직전 솔로로 활동한 맏언니 예지에게는 팀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예지는 “솔로 앨범 다음으로 바로 멤버들과 컴백 준비하면서 솔로보다 단체가 소중하다는 걸 많이 깨달았다”며 “멤버들의 의미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굳건해진다. 가족 같다는 말도 당연하지만, 팀은 단 하나뿐인 나의 편이다”라고 의미를 찾았다.

류진은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내겐 편안한 안식처 같은 느낌이다. 함께하며 그런 마음을 쌓아왔다”고 비유했다. 이어 유나는 “다섯 명의 멤버가 하나의 몸이 되어서 움직이고 있다. 힘든 순간에 가장 많이 의지하게 되고 동시에 무언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 때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Girls Will Be Girls'를 시작으로 'Kiss & Tell'(키스 앤 텔), 'Locked N Loaded'(락드 앤 로디드), 'Promise'(프라미스), 'Walk'(워크)가 수록된다. 컴백을 알린 트레일러 영상부터 '우리라는 연대'를 전하며 신보 메시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곡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인하면서도 힙한 무드가 감도는 신곡 퍼포먼스는 절제된 동작과 카리스마를 포인트로 라치카, 키엘 투틴, 최영준, 베이비주 등 국내외 유명 안무가가 참여했다.


채령은 “기존에는 ‘나’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우리’에 중점을 맞췄다. 우리란 멤버일 수도 있고, 팬과 우리의 사이일 수도 있다”며 “6년째 함께하고 있는 멤버들과 무대에 서면 힘이 나고, 팀워크가 돈독해졌다는 걸 느낀다. 이런 우리의 케미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