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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6개월' 연장

뉴스1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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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6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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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까지 중도상환해약금 전액 면제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까지 신청한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이 전액 면제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이다. 주담대 상품 출시 후 모든 중도상환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는 곳은 카카오뱅크뿐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3월까지 약 3년간 약 4만 3000명의 고객 대상 490억 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14만 원의 수수료 부담을 던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손실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주담대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면 면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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