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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제안" 댓글 보던 이 대통령 즉각…'브리핑룸' 달라진다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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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제안" 댓글 보던 이 대통령 즉각…'브리핑룸' 달라진다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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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대통령실에서 브리핑할 때 질문하는 기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게 됩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전달하겠다는 겁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대통령과 언론과의 소통 현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카메라를 네 대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어제(8일) 강유정 대변인은 대통령실 대변인과 관계자들만 비추던 일방적 소통에서 벗어나 기자들이 질의하는 모습과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안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국민들의 알 권리와 브리핑 투명성을 높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우연히 댓글을 통해 접한 제안이 의미 있다 판단해 실행에 옮겼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유익한 의견을 주면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유세 때부터 직접 소통을 강조해 왔는데요.

[제가 SNS를 통한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 없으면 살아남았겠어요? 끊임없이 접근하다 보면 새로운 길이 생기는 게 보이잖아요. 그러면 또 만들고, 또 하고.]


미국 백악관의 기자 브리핑에서는 대변인뿐 아니라 기자들이 질문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달 중순부터는 달라지는 대통령실 브리핑을 보게 될 전망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이재명' 'The White House']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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