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난이 뒤늦게 부친상 비보를 직접 전했다.
김정난은 지난 8일 아버지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부친상을 당한 이후 심경을 전했다. 아버지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먹먹하게 했다.
김정난은 "엊그제 아빠가 지구에서의 고단한 삶을 끝내고 다른 행성으로 여행을 갔다.거기엔 젊은 엄마와 장군이, 몽룡이,그리고 우리 샤이니도 기다리고 있다"라고 썼다.
이어 "부디 그 곳이 판도라 보다 더 근사한 곳이기를..거기선 매일매일이 감동이고 행복하기를"이라며 "아빠..잘 가..더 잘 해주지 못 해 미안..사랑하고..한평생 정말 폭싹 속았수다"라고 덧붙였다.
김정난은 4월 막을 내린 SBS TV 드라마 '보물섬'에서 활약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 중이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