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혜성이 실력으로 주전자리를 잡는 것 같다. '스타군단' 다저스에서 이틀 연속 선발출전이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은 중견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선발 출전이다.
김혜성은 사흘 만에 선발 출전했던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도루도 1개 추가했다. 이로 인해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여전히 0.411로 고공행진 중이다. 다저스 타자 가운데 제일 높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995로 훌륭하다.
특히, 빠른 발을 이용한 도루 성공률은 올 시즌 100%를 자랑하고 있다. 김혜성은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13개의 도루를 시도했고, 메이저리그 콜업 후에는 6개를 트라이 했는데 이를 모두 성공시켰다. 웬만해선 김혜성을 막을 수 없다는 뜻이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8승 27패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선발 출전한 김혜성이 오늘은 또 팀 승리에 어떤 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4할의 고타율을 유지하며 주전자리를 확보해 가고 있는 김혜성은 '실력으로 자리를 잡은 스타'로 미국현지에서도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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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혜성©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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