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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이 김준호가 어렸을 때 봤던 19금 비디오를 고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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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김준호의 이야기를 하는 김미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김준호의 동생 김미진이 김준호가 어렸을 때 봤던 19금 비디오를 언급했다.
8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46회에서는 김준호, 허경환, 김승수가 남매 모임을 결성해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의 여동생 김미진은 "우리 오빠 어렸을 때 19금 비디오를 엄청 많이 봤다. 어느 날 소파 위에서 막 뛰고 있는데 진열장 위에 비디오가 하나 떨어졌다. 꺼내 봤더니 '아트 무비'라고 쓰여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빨간 띠 영화를 사서 테이프를 뽑아서 그 부분만 오려 붙였다. 한 시간 동안 '그 장면'만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영상을 보던 서장훈은 "정성이다. 정성"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준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난 영화 쪽에서 일을 해야 했다. 지금의 어떤 숏폼이랄까"라고 말했다.
또 김미진은 "또 오빠가 어렸을 때 제 거를 그렇게 훔쳤다"라며 고발을 이어갔다.
이때 허경환은 "얘기만 들으면 미친놈이다. 쓰레기 아니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진은 "오빠가 연애하면 여자친구한테 뭘 줘야 하는데 어려서 돈도 없고 딱히 줄 수 있는 아이템이 없으니 집에 있는 제 머리끈, 목도리, 장갑을 갖다줬다. 특히 여자친구한테 점수를 딸 수 있는 방한용품 아이템 위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호 동생 김미진은 CJ ENM 쇼호스트다. 김준호의 여러 예능 방송에서 같이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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