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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트로트 가수 변신 안소미 근황 "무대 울렁증 극복 중"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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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트로트 가수 변신 안소미 근황 "무대 울렁증 극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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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안소미 /사진=MBC '복면가왕'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안소미 /사진=MBC '복면가왕'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안소미가 안방극장을 홀렸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복면가수 '고은애'의 정체가 안소미로 밝혀졌다.

이날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안소미는 복면 가수 '홍두깨'와 듀엣으로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선보였다. 안소미는 독특한 창법과 목소리는 물론 노련한 무대 매너와 남다른 리듬감으로 흥을 돋우며 객석과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유영석은 "저는 지금 이 순간 작곡가의 신분을 내려놓고 고은애씨의 노래에 설레었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어떻게 노래하고 제스처가 이렇게 예쁜지, 몸동작이나 분위기가 팔방미인과 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안소미 /사진=MBC '복면가왕'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안소미 /사진=MBC '복면가왕'


이어진 솔로곡 무대에서 안소미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예상치 못한 정체에 놀란 판정단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안소미는 "노래하는 코미디언 안소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2009년 KBS 최연소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안소미는 "개그우먼 당시에는 무대 울렁증이 없었는데, 노래를 시작하고 나서 생겼다"라며 "이를 극복해 보고자 출연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저를 보고 밝은 에너지를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신곡도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안소미는 최근 마마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신곡 '사랑의 컬러링'을 발매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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