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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장소서 설정 바꾸면 "도난 아냐?"…갤럭시 보안기능 추가

머니투데이 성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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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장소서 설정 바꾸면 "도난 아냐?"…갤럭시 보안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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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S25 엣지 미디어 브리핑에서 취재진이 삼성 갤럭시 S25 엣지(오른쪽)와 기존 스마트폰을 비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달 13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S25 엣지 미디어 브리핑에서 취재진이 삼성 갤럭시 S25 엣지(오른쪽)와 기존 스마트폰을 비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낯선 장소에서 민감한 보안설정을 변경하려고 시도할 경우 생체인증을 요구하는 보안기능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추가됐다.

8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제품군용 소프트웨어 '원(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이 같은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사람이 화면잠금 패턴이나 비밀번호(PIN)를 간파해도 스마트폰의 민감정보를 변경할 수 없도록 막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생체인증 재설정을 시도할 경우 지연시간(1시간)에 돌입해 소유주가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잠글 시간을 벌어주는 '보안지연' 기능도 추가됐다.

새 기능은 올 2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갤럭시 Z 폴드·플립 시리즈 등에도 순차 적용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기 원 UI 버전에서 '킬 스위치' 기능을 강화, 소유주가 도난당한 스마트폰의 활용폭을 더 좁힐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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