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를 7일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사회관계만서비스에 올라왔다. [사진 출처 = X 갈무리] |
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서초역 일대에서 김 전 후보를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초역 7번 출구 앞에선 ‘윤석열 어게인’ 집회가 열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7일자 윤석열 어게인 서초집회에 버스타고 나타난 김문수 형님. 아직 문수형님께선 이 싸움을 포기한 게 아니다”며 “직접 오셔서 사기 팍팍 올려주고 가신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서초13번 마을버스에 탄 김 전 후보는 창밖에서 ‘윤 어게인’이 적힌 피켓을 흔드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브이자를 들어 보이며 인사를 했다.
김 전 후보 측은 ‘집회 참석’과는 다르며 김 전 후보가 정기적으로 다니던 병원을 가던 중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김 전 후보 측은 “전철(서초역)에서 마을버스 환승하는 길 (윤 어게인 집회 참석자들과) 잠깐 스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유튜버들은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인근 서초역 7번 출구 앞에서 ‘윤석열 어게인’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이재명 대통령 파기환송심 속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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