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LG전자 직수형 AI 냉장고 ‘스템’ 구독이 이득?…개스킷 클리닝에 뒷면 관리도 받을 수 있어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LG전자 직수형 AI 냉장고 ‘스템’ 구독이 이득?…개스킷 클리닝에 뒷면 관리도 받을 수 있어

서울맑음 / 10.4 °
LG전자가 직수형 AI 냉장고 스템을 6일 출시하고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진 | LG전자

LG전자가 직수형 AI 냉장고 스템을 6일 출시하고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진 | LG전자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LG전자가 스템 얼음정수 냉장고를 출시했다. 용량, 색상 등에 따라 21개 모델로 구성했다.

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직수형 냉장고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모델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얼음을 만든다.

신제품은 위생 관리와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보다 2배 커진 ‘퓨어 프레시 필터’는 내부 냄새를 탈취한다. 냉장고 4개 도어에는 일정 각도가 되면 자동으로 문을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을 적용했다.

AI가 사용 패턴을 학습한 뒤 냉기를 조절하는 AI 신선케어 기능도 적용했다. 냉장고를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 문을 여는 횟수, 문이 열려 있는 시간, 냉장고 문을 여닫은 전후 내부 온도 차이 등 각종 데이터를 학습한다.

또 제품 디스플레이 조작부뿐 아니라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육류, 생선, 야채 등을 최적으로 보관하도록 신선맞춤실 칸의 맞춤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하는 AI 세이빙 모드도 적용했다.

모델에 따라 400만~595만원이다. 구독으로 이용할 경우 6년 계약 기준 월 구독료는 8만 900원~12만 9900원이고, 일시불로 구매하면 케어 서비스를 별도로 선택해야 한다.


스템 냉장고를 구독하면 전문가 방문을 통해 제품 관리를 꼼꼼하게 받을 수 있다. 얼음정수 모델은 3개월, 베이직 모델은 12개월 주기로 필터 교체부터 직수관, 출수구, 제품 외부 등을 관리받는다.

LG전자는 올해부터 도어 고무패킹(개스킷) 부분을 클리닝하고 전용 윤활유를 발라 냉장고 밀폐력을 향상시키는 관리를 추가했다. 냉장고 뒷면 기계실도 36개월 주기로 냉각핀과 쿨링 팬의 이물과 먼지를 세척해 준다.

LG전자 HS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음식과 물을 항상 신선하고 깨끗하게 보관하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집중했다”며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AI와 전문가가 케어해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zzan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