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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보안 기능 강화… 해킹 우려 차단

아주경제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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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보안 기능 강화… 해킹 우려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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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2~25시리즈 적용… 내달 출시 'Z 플립7·폴드7'도 보안 업데이트 예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증폭된 해킹 우려에 대비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보안 강화에 나섰다.

8일 정보기슬(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통합형 AI 플랫폼 '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신원 확인, 보안 지연 등 새로운 도난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추가된 신원 확인 기능은 낯선 장소에서 민감한 보안 설정을 변경하려 할 때마다 생체 인증을 요구해 비밀번호(PIN)가 유출됐을 때도 스마트폰을 보호할 수 있다.

만약 도난범이 생체 인식 데이터 재설정을 시도할 경우 변경 사항이 적용되기 전에 1시간의 지연 시간이 활성화돼, 기기 주인이 PC나 태블릿 등 다른 기기로 도난당한 스마트폰을 잠글 수 있는 보안 지연 기능도 추가됐다.

새로운 보안 기능은 갤럭시 S25시리즈는 물론 S24, S23, S22 시리즈, 갤럭시 Z 폴드·플립 6, Z 폴드·플립 등에 적용됐으며 확대 예정이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 Z 플립7·폴드7'에 탑재될 One UI 8에서도 보안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해커들의 탈취 수법이 고도화하면서 스마트폰 차원에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계속 업데이트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조성준 기자 criti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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