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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프리패스? 안돼" 윤남노, 뒷바라지해 준 형에게도 '엄격'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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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프리패스? 안돼" 윤남노, 뒷바라지해 준 형에게도 '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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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 셰프가 가족도 예외없이 공정한 예약을 고집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윤남노 셰프가 가족도 예외없이 공정한 예약을 고집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친 형 이야기를 하는 윤남노.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친 형 이야기를 하는 윤남노.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가족에게도 얄짤없는 윤남노.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가족에게도 얄짤없는 윤남노.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식당 예약 양도'에 여러 차례 분노했던 윤남노 셰프가 가족도 예외 없이 공정한 예약을 고집했다.

7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50회에서는 윤남노가 호주산 소고기 시식 행사에서 후배 셰프들과 고기를 굽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남노는 행사에 친형과 조카를 초대했다. 현재 해외 거주 중이지만 동생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찰나였다.

윤남노는 "형과 7살 터울이다. 형이 첫 직장 다니면서 제가 요리 배울 때 뒷바라지를 다 해줬다. 넉넉지 않은 시절이었다. 본인은 월급 20만 원만 썼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전현무는 "지금 얼마나 뿌듯하실까. 형은 윤남노 식당도 프리패스겠다"고 물었다.

하지만 윤남노는 단호하게 "그건 안된다. 예약은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형 그거 때문에 한 번 삐졌다. 형이 전화 와서 '친구랑 식당 한번 가려고 한다'고 했었는데 너무 바빠서 '안돼'하고 끊어버렸다. 일주일 동안 삐져서 나랑 말 안했다. 알고 보니 지인과의 자리에서 스피커폰으로 통화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남노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요리하는 돌아이'로 이름을 알렸다. 유명세를 탄 이후 윤남노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 예약이 어려워지자 중고거래 플랫폼에 비싼 양도글이 올라왔다. 이때 윤남노는 본인 SNS를 통해 강력하게 경고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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