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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아두면 '빈딕투스' 알파 준비 끝

게임톡 문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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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아두면 '빈딕투스' 알파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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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넥슨의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이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디페)'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IP 확장을 꿈꾼다.

빈디페는 마영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되 보다 현대적인 감성과 구조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랜 팬들에게는 향수와 새로운 재미를, 신규 유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로 개발되고 있다.

마영전 IP 기반 게임이지만 구조는 전혀 다르다. 멀티 중심이었던 마영전과 달리 빈디페는 싱글 플레이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스토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싱글 플레이를 기본으로 일부 콘텐츠에만 멀티플레이를 옵션 지원하는 형태다.

오동석 넥슨 빈디페 디렉터는 "멀티플레이 중심 구조에서는 스토리의 흐름이 자주 끊기며 전투 시 여러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이 겹쳐 가시성이 떨어지는 등 몰입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많다. 모든 캐릭터가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개성이 멀티 환경에서는 희석될 수 있어 싱글 플레이 중심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세계관도 완전히 재해석했다. 이에 따라 마영전의 사전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원작을 기억하는 유저라면 곳곳에서 발견되는 설정의 차이와 진화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넥슨은 빈디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6월 9일부터 알파 테스트에 돌입한다. 알파 테스트는 지난 2024 프리 알파 테스트와는 다소 다르다. 타이밍과 반응성을 강조한 '저스트 액션' 시스템이 도입됐고 보스전에는 '피니쉬 액션'도 추가됐다. 새로운 캐릭터인 델리아와 카록이 합류해 기존 리시타, 피오나와는 다른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전투 지역의 구조도 대폭 재설계되어 짚라인과 다양한 함정 등의 환경 요소가 새롭게 추가됐고 전체적인 레이아웃 역시 완전히 달라졌다. 메인 스토리가 강화된 것은 물론 알파 버전 대비 두 배 이상의 보스가 등장하며 4인 협동 콘텐츠도 추가됐다. 여기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까지 더해져 플레이어가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자유롭게 꾸밀 수 있어 빈디페의 핵심 재미를 맛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알파 테스트 최종 트레일러Q1. 알파 테스트 일정은?

스팀에서 6월 9일 오전 11시에 오픈되며 6월 17일 오후 3시 59분까지 즐길 수 있다.


Q2. 알파 테스트 콘텐츠는?

북쪽 폐허, 얼음 계곡 스토리가 제공된다. 특수 의뢰 보스 콘텐츠로는 '하얀 폭군'과 '블러드로드'가 등장한다. 스토리에서 만나는 보스들 중 일부는 반복적으로 즐길 수 있다.


Q3. 프리 알파 테스트와 달라진 점은?


타이밍을 잘 맞춰 회피 또는 가드했을 때 후속 공격이 나가는 '저스트 액션'이 추가됐다. 보스전에서는 피니쉬 액션도 도입됐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로 예를 들면 대검 가드와 그로기 공격(상처 공격)과 비슷한 개념이다.

전투 지역 상당 부분이 재구축됐다. 짚라인과 함정 등의 환경 요소가 추가됐을 뿐만 아니라 프리 알파 버전과 비교했을 때 레이아웃도 완전 달라졌다. 이외에도 메인 스토리가 추가됐고 프리 알파 빌드보다 2배 이상의 많은 보스를 만날 수 있다. 4인 협동 컨텐츠도 있다.

PvP는 알파 테스트에서도 선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옵션까지 추가되어 직접 자신의 캐릭터를 다양하게 꾸미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Q4. 빈딕투스 세계관이 궁금하다.

인간과 포모르라는 두 종족이 오랜 세월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의 스토리다. 양 종족은 신의 예언에 따라 상대를 멸망시켜야만 낙원인 '에린'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플레이어는 인간 진영인 '칼브람 용병단'의 일원으로서 포모르와의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전쟁의 본질은 종족 갈등만이 아니라 인간 내부의 탐욕과 충돌하는 가치관 하에서 선택을 내리는 것. 플레이어의 여정은 언제나 명확한 정의를 따르지는 않지만, 그 선택이 하나의 운명을 바꿔나가는 시작이 된다.


Q5. 마비노기 영웅전을 미리 즐겨야 하는가?

마비노기 영웅전을 즐겼던 유저라면 티이, 브린, 리시타, 델리아, 카마인거스트 등 과거를 추억할 만한 요소가 많다. 하지만 빈디페는 스핀오프 작품인 만큼 마비노기 영웅전을 즐기지 않아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마비노기 영웅전처럼 캐릭터의 얼굴 조정은 각종 파츠로만 가능하고 체형만 조정 가능하다. 체형 조정 요소로는 신장, 근육량, 머리 크기, 목 둘레, 상반신 둘레, 허리 둘레, 가슴 크기, 골반 너비, 팔 두께, 허벅지 둘레, 종아리 둘레, 피부 색상 및 윤기가 있다. 얼굴 조정 파츠는 헤어, 눈동자(렌즈), 화장, 점, 흉터 등이 제공된다.

Q6. 외형 변화 요소가 있는가?

의상실이 존재한다. 무기, 보조무기, 머리, 상의 (원피스 포함), 하의, 손, 발, 세트로 구성되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착용할 수 있다. 의상과 뷰티 파츠는 염색 앰플로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염색 가능 파츠가 정해져 있으며 각 파츠 당 1개의 염색 앰플이 필요하다. 마비노기 영웅전처럼 앰플마다 색상이 정해진 구조가 아니다. 앰플을 사용하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Q7. 의상은 어떻게 구하는가?

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있는 화폐인 '헤네르'로 구매하는 구조다. 또한 시즌 패스 개념으로 보이는 칼브람 전리품에서도 진척도에 따라 의상, 뷰티 파츠를 얻을 수 있다.

Q8. 포토 모드는 제공하는가?

그렇다. 게임 내에서 각도와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조작하며 원하는 순간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스크린샷 전용 모드가 제공된다. 진입 방식은 메뉴 → 카메라 → 포토 모드다. 포토 모드에 진입했는데 몬스터에게 피격되면 자동으로 해제된다.

기능은 카메라 조작, 조작 대상 전환, HUD 및 UI 숨기기, 스크린샷 촬영, 갤러리 등록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토 모드에서 각종 제스처를 활용하면 더욱더 다채로운 스크린샷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몬스터와 전투 중, 상호작용 중, 컷신 및 스토리 강제 진행할 때는 이용할 수 없다. 비전투 중 락온 상태에서는 자동 해제 후 진입 가능하다.


Q9. 알파 테스트에서는 어떤 캐릭터를 즐길 수 있는가?

리시타, 피오나와 함께 델리아, 카록이 추가된다. 각 캐릭터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델리아는 대검 가드와 프린세스 스탭을, 피오나는 방패 가드, 카록은 힘겨루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Q10. 초보자 추천 캐릭터는?

프리 알파 테스트 기준으로 안정적인 가드가 가능한 '피오나'를 추천하지만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각 캐릭터마다 개성이 강한 만큼 모든 캐릭터를 경험하고 결정하길 바란다.



- 델리아 트레일러


- 카록 트레일러Q11. 캐릭터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계정 레벨이 존재한다. 모든 캐릭터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계정 단위의 성장 시스템이다. 말 그대로 캐릭터가 아닌 계정에 귀속되며 스토리 진행 또는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해 성장할 수 있다.

성장 시 일정 단계마다 스탯 보상이 주어진다. 이는 슬롯 내 모든 캐릭터에 적용된다. 계정을 기준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캐릭터를 변경하더라도 기존 레벨에 따른 보너스를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Q12. 약공격, 강공격 콤보 외 스킬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빈디페 캐릭터들은 4개의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다. 해당 스킬은 어빌리티 시스템으로 강화할 수 있다. 어빌리티는 계정 단위로 적용되는 '공용 어빌리티'와 캐릭터 고유의 기술을 강화하는 '전용 어빌리티'로 구성된 전용 성장 시스템이다.

어빌리티는 스킬 트리 형태로 해금되며 해금한 순서대로 지속적인 성장시킬 수 있다. 어빌리티 초기화 기능은 없으며 해금된 효과는 되돌릴 수 없다.

어빌리티를 성장시킬 때는 어빌리티 포인트가 필요하다. 또한 특정 어빌리티를 해금하기 위해선 고요한 영겁의 결정, 얼어붙은 기원의 구, 타오르는 영겁의 결정, 격동하는 기원의 구 등의 재화가 필요하다.


Q13. 무기 시스템이 궁금하다.

무기 제작 및 강화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 전용의 새로운 무기 외형을 제작 할 수 있고 제작된 무기는 강화 할 수 있다. 무기를 강화하면 캐릭터의 무기 레벨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스테이터스가 상승한다.

설계 도면은 보스 몬스터 처치, 특수 의뢰로 획득할 수 있다. 해금은 계정 단위로 적용되며 각 설계 도면은 한 번만 획득하면 모든 캐릭터가 동일하게 해금된다.

무기를 제작할 땐 설계 도면과 재료 그리고 비용을 충족해야 한다. 제작 시 주무기 외에 보조무기가 함께 지급될 수 있다. 제작된 무기는 의상실의 외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Q14. 강화도 존재하는가?

제작한 무기는 강화할 수 있다. 강화할 때마다 무기 레벨이 증가한다. 무기 강화 시 캐릭터의 무기 레벨이 증가하며 이에 따라 캐릭터의 공격력, 치명, 정확 등의 스테이터스가 함께 상승한다. 강화에는 재료와 헤네르가 소모되며 무기마다 고정된 강화 단계가 있다.

자세하게 설명하면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씰 브레이커 14강을 달성했다고 가정하자. 그 상태에서 다른 무기를 사용하려면 해당 무기가 14강 씰브레이커 이상으로 강해져야 사용할 수 있다.

빈디페 강화 시스템은 마비노기 영웅전과 다르다. 무기 카테고리에 존재하는 무기를 강화할 때마다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구조다. 즉, A와 B 무기를 보유했을 때 A 3강, B 0강과 A 2강, B 1강이 동일하다. A를 3강까지 달성하고 B 무기를 착용해도 능력치는 동일하다는 의미다. 무기마다 강화 최대 횟수가 존재하며 스크린샷 정보에 따르면 강화 확률은 존재하지 않는다.


Q15. 과금 모델은?

빈디페의 과금 모델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전 정보에서 시즌 패스로 보이는 '칼브람 전리품'을 볼 수 있는데 구성과 설명을 봤을 땐 던전앤파이터의 아라드 패스처럼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예상된다.

Q16. 소울라이크 장르인가?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은 아니다.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는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과 유사했지만 알파 테스트의 신규 시스템으로 마비노기 영웅전 특유의 몬스터 헌터를 연상케 하는 액션 RPG에 가까워졌다.

개발팀은 "약 1년 3개월 동안 난이도를 본래 의도했던 수준으로 조정했다. 빈디페는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숙련도에 따라 더 멋진 플레이와 빠른 클리어가 가능한 성장형 액션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난이도는 쉬움, 보통 2가지를 제공하며 설정한 난이도는 언제든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Q17. 길 찾기가 걱정된다.

오픈월드 게임이 아니다. 선형적인 구조인 만큼 길 찾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Q18. 혼자 하면 너무 어려울까 걱정된다.

모든 캐릭터는 펠로우 시스템을 통해 동료를 지정할 수 있다. 지정된 동료는 AI 캐릭터로 전투에 참여, 몬스터를 공격하거나 방어하며 플레이어를 지원한다.

전투 중 동료는 플레이어 근처에 있다가 전투가 시작되면 자동으로 공격을 수행하고, 콤보 공격을 기반으로 공격을 펼치다 회피 및 가드를 수행한다. 펠로우의 생명력은 몬스터의 공격을 받으면 감소하며 전투 중 쓰러지면 일정 시간 동안 부활 대기 상태가 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자동 부활하지만 플레이어의 상호작용으로 보다 빠르게 부활시킬 수 있다.

또한 프리 알파 테스트와 달리 다른 플레이어와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 어려운 보스가 등장하는 특수 의뢰는 파티를 맺어 공략하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때 30분의 제한 시간이 주어지고 전투가 시작된 후에는 새로운 유저의 합류가 불가능하다.


Q19. 키보드&마우스와 게임패드 중 어떤 것을 추천하는가?

PC, 콘솔 기반 액션 RPG는 되도록 게임패드를 추천한다. 하지만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는 진동 기능이 완벽하게 구현되지 않아 밋밋했다. 알파 테스트에서 진동 기능이 구현된다면 마비노기 영웅전 특성상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20. 빈디페 권장 사양은?

인텔 코어 i7-10700K(AMD 라이젠 7 3700X), 메모리 16GB, 그래픽 카드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AMD 라데온 RX 5700 XT)이다. 최소 사양은 인텔 코어 i5-9400F(AMD 라이젠 7 1800X), 16GB,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AMD 라데온 RX 4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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