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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공동 선두' 방신실·정지효·한진선,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챔피언조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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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공동 선두' 방신실·정지효·한진선,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챔피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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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왼쪽부터 방신실, 정지효, 한진선(사진: KLPGT)

왼쪽부터 방신실, 정지효, 한진선(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방신실(KB금융그룹), 정지효, 한진선(이상 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이들은 7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성문안(파72, 6,494야드)에서 끝난 대회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윤수아(파마리서치), 이가영(NH투자증권)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고, 백카운트 방식으로 정한 최종 3라운드 조편성에서 챔피언조에 편성됐다.

방신실은 이날 버디 11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새로운 코스레코드인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순위를 46계단 끌어올려 단독 선두가 됐고, 정지효는 버디 10개(더블보가1개, 보기 1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한진선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방신실과 한진선은 시즌 첫 승을, '루키' 정지효는 데뷔 첫 우승을 놓고 오는 8일 대회 최종 라운드인 3라운드에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2년 전 성문안 코스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방신실은 ""제가 좋아하는 코스니까 내일도 오늘과 같이 자신감 있게 또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정지효는 데뷔 후 처음으로 챔피언조에 편성됐다.

정지효는 "신인왕이랑 우승이 목표인데 그냥 목표 결과에 대한 목표는 별로 잘 안 세워두는 편이어서 그냥 하나하나 그냥 하려고 한다"고 담담한 각오를 전했다.

2023년 '하이원 리조트 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진선은 최종 라운드에 경기 운영에 대해 대해 "내 장기를 살려서 아이언 샷이나 웨지 샷을 핀에 꽂을 수 있게 공략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전날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공동 선두 자리를 지킨 이가영과 지난해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한 데 이어 정규투어 첫 우승에 다가선 윤수아는 방신실, 정지효, 한진선의 챔피언조의 앞조에서 먼저 최종 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됐다.

지난해 7월 '롯데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이가영은 "다들 성적이 잘 나오고 하다 보니 남이 실수를 하는 것보다는 내가 더 잘 쳐야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제 플레이에 더 집중을 해서 해야 할 것 같고 최대한 기회가 왔을 때 꼭 잡아보려고 한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3년 K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 기회를 잡은 윤수아는 "사실 제가 1부 투어에서 공동 선두라는 게 좀 안 믿기기도 하는데 오늘 하루는 순위보다는 제 플레이에 하나씩 더 집중하려고 노력을 했다"며 "사실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오늘이랑 똑같고 내일 플레이는 사실 그 누구도 모르는 거기 때문에 저 스스로에게 맡기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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