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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또 우승 '달콤한 로마의 휴일'…손흥민 주장 뽑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TV조선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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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또 우승 '달콤한 로마의 휴일'…손흥민 주장 뽑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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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올림픽 챔피언들과의 경쟁에서 우승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m30을 먼저 넘은 우크라이나의 도로슈크. 같은 높이를 실패한 우상혁이 바 높이를 2m32로 올리며 승부수를 띄웁니다.

그리고 힘차게 달려가 가뿐하게 뛰어넘습니다.


환호성을 지르며 포효하는 우상혁, 김도균 코치와도 기쁨을 나눕니다.

해설
"바로 2m32로 가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네요."


2m34 도전은 실패했지만, 이번 로마 대회에서 기록한 2m32는 올 시즌 우상혁의 개인 최고이자, 시즌 세계 2위 기록입니다.

도쿄 올림픽의 탬베리, 파리 올림픽의 해미시 커 등 쟁쟁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제치고 우승을 거뒀습니다.

우상혁은 올시즌 쾌조의 컨디션입니다.


2월 체코 실내대회부터 이번 로마 대회까지, 6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우승을 목표로 삼은 대회 3개 중 이미 치른 2개를 우승한 우상혁은 이제 도쿄 세계 실외선수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부임 2년 차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일군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포스테코글루
"모든 TV시리즈는 시즌 3가 시즌 2보다 낫습니다. 감사합니다."

토트넘 3년 차를 간절히 바랐지만, 결국 역대 최악, 리그 17위로 짐을 싸게 됐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주장 손흥민도 이적설에 휩싸였습니다.

로마노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사우디 구단들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죠. 최근 둘 사이 대화도 오갔고요."

새 시즌, 33살이 되는 손흥민이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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