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미군 부대 납품업체 사칭으로 3000만원 피해…경찰 수사

뉴스1 박소영 기자
원문보기

미군 부대 납품업체 사칭으로 3000만원 피해…경찰 수사

속보
'국보법 위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대표, 징역 2년 확정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미군 부대 납품업체를 사칭한 일당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뜯겼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 씨는 사기 혐의로 신원 미상의 B 씨 등 2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B 씨 등은 A 씨에게 "알려준 업체에 돈을 대신 입금하고 선주문해주면 20% 차익을 주겠다"고 속여 28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알려준 업체는 미군 부대 납품업체임을 홍보하는 의미의 'OO 아미 푸드'라는 로고가 새겨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씨가 돈을 입금한 뒤 이들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급 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공문을 금융기관 측에 보내는 등 초동 조치는 끝냈다"며 "자세한 정황은 앞으로 절차에서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