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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 산다' 배윤정, 두통·구토 호소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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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 산다' 배윤정, 두통·구토 호소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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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8회
션 단장 "트레일 러닝 대회 나갈 것" 깜짝 발표


'뛰어야 산다' 8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하프 마라톤 성공 후, 처음으로 트레일 러닝 대회에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MBN 제공

'뛰어야 산다' 8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하프 마라톤 성공 후, 처음으로 트레일 러닝 대회에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MBN 제공


뛰산 크루가 트레일 러닝 대회를 앞두고 산악 훈련에 돌입하는 가운데 안무가 배윤정이 고통을 호소한다.

7일 방송되는 MBN 예능 '뛰어야 산다' 8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하프 마라톤 성공 후, 처음으로 트레일 러닝 대회에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션 단장은 하프 마라톤 완주 후 약 2주 만에 모인 뛰산 크루에게 "트레일 러닝 대회를 나갈 것"이라고 깜짝 선포한다. 배윤정 등 뛰산 크루는 "평지도 잘 못 뛰는데 산을 뛰라니"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영표 부단장은 "트레일 러닝이란 산길, 오솔길 등 자연지형을 이용한 러닝이다. 트랙이나 도로를 뛰실 때와는 또 다른 고통이 있을 것이다"라고 엄포를 놓는다.

양준혁은 "이영표 부단장은 은근히 우리가 고통 받는 걸 즐기는 것 같다"고 불만을 제기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든다. 권은주 감독은 "오늘은 트레일 러닝을 대비한 산악 훈련을 하는데, 500m 정도만 달리면 된다. 내일 트레일 러닝 대회가 있어 무리하게 뛰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뛰산 크루를 안심시킨다.

그러나 산악 훈련에 돌입한 뛰산 크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며 힘들어한다. 에이스 이장준은 "허벅지 근육이 터질 것 같다"고, 배윤정은 "두통과 구토 증세로 너무 힘들다"고 토로한다. 정호영은 "이러다가 직원들을 잃게 될 것 같다"는 폭탄 발언까지 한다.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부단장을 맡은 이영표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마라톤을 뛰다 보면 반드시 이탈하는 사람이 나오지만 낙오자가 없도록 옆에서 끝까지 추적해서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출연자들이 모두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처음으로 트레일 러닝에 도전하는 뛰산 크루의 치열한 마라톤 성장기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뛰어야 산다'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