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김혜성 결장' 다저스 타선 꽉 막혔다, 득점권 13타수 1안타…세인트루이스에 0-5 완봉패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원문보기

'김혜성 결장' 다저스 타선 꽉 막혔다, 득점권 13타수 1안타…세인트루이스에 0-5 완봉패

서울흐림 / 7.0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혜성이 결장한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에 영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6이닝을 책임졌지만 4점을 준 반변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는 6.1이닝 8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반대로 다저스 타선은 출루에 성공하고도 불러들이지를 못했다. 이날 득점권에서 13타수 1안타에 그쳤고, 잔루는 9개를 쌓았다.


다저스는 2회 1사 1, 2루에서 토미 에드먼이 뜬공으로 아웃됐고 계속된 2사 1, 3루 기회에서 달튼 러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는 첫 번째 기회를 살렸다. 놀란 아레나도가 안타로 출루한 뒤 페드로 파헤스가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3회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가 연속 안타로 출루하면서 무사 1, 2루를 쌓았다. 하지만 프레디 프리먼과 테오스가 에르난데스가 연속 삼진으로, 맥스 먼시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5회 세인트루이스가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볼넷 두 개에 이어 2사 후 브랜든 도노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6회 다저스가 추격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에르난데스가 2루타로 득점권에 나갔다. 먼시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힌 뒤 앤디 파헤스의 안타가 나왔다. 그러나 에르난데스가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마이클 콘포토가 3루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무득점으로 6회 공격도 끝났다.



8회 공격이 치명적이었다. 선두 타자 베츠의 안타에 이어 프리먼의 2루타가 나오면서 무사 2, 3루가 됐다.

그러나 에르난데스와 먼시가 연속해서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날 다저스 타자들 중 유일하게 득점권에서 안타를 쳤던 파헤스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는 8회 공격에서 윌슨 콘트라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5-0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9회 공격에서도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스티븐 마츠를 공략하지 못했다.

한편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2회 자신이 친 파울 타구가 왼쪽 발목을 강타하면서 주저앉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