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여성 속옷을 머리에 쓰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라이브 방송을 하던 5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사진=후지뉴스네트워크(FNN) 갈무리 |
일본에서 여성 속옷을 머리에 쓰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라이브 방송을 하던 5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지난 3일 민폐행위방지조례를 위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다테우치 히로유키(51)의 얼굴을 공개했다.
다테우치는 지난달 19일 지바현 이치카와시의 한 주택가에서 체육복을 입고 머리에 여성 속옷을 쓰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그는 속옷을 쓴 채로 체조를 하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계했다. 이를 발견하고 불쾌감을 느낀 시민이 신고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테우치는 시청자 수를 늘리기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외에 다테우치의 범행에 대해 수사 중이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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