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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사망' 모델 김종석···유족 "루머 사실 아냐, 녹취 공개할 것"

서울경제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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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사망' 모델 김종석···유족 "루머 사실 아냐, 녹취 공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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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종석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족이 사망과 관련한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김종석의 친누나 A 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갑작스러운 부고로 정신없이 장례를 치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커뮤니티에 종석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와전되고 있어서 유가족들이 많이 고통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아무런 대응을 안 했던 건 종석이가 좋은 곳에 갔으면 해서 반박하지 않았고, 이런 터무니없는 내용들이 퍼질지 몰랐다, 사실이 아니니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기사들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어서 삭제 요청을 한 상태이고, 경찰 녹취록과 같이 있던 친구 녹취록, 상대방이 제게 마지막으로 했던 이야기를 조만간 정리해 공개하려고 한다"며 "제발 고인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비방하지 말아달라, 고인을 편히 보내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5일 김종석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향년 29세.

김종석의 지인 B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비록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넌 이 세상에 큰 선물이었고 나는 평생 너를 마음속에 간직할 거야"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김종석은 프리랜서 모델로, 뷰티와 패션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해 대중에게도 눈에 익은 인물이다. 또한 tvN 예능 '스킵'에도 출연한 바 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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