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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이라크 꺾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금자탑…홍명보 감독 선수 교체 적중

TV조선 김관 기자(kw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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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이라크 꺾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금자탑…홍명보 감독 선수 교체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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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스라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한국 대 이라크의 경기. 한국 김진규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라크 바스라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한국 대 이라크의 경기. 한국 김진규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를 꺾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골을 넣었습니다.

먼저,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빠졌지만 우리 대표팀은 6만여 이라크 홈 관중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전반 26분, 이라크 공격수 알하마디가 위험한 플레이로 퇴장당하면서, 대표팀은 한 명이 더 많은 유리한 상황을 맞이합니다.


골대를 두 번이나 맞히는 등 공세를 이어갔지만 기대했던 골이 터지지 않자 홍명보 감독은 후반, 교체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그 선수가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18분, 이강인, 황인범을 거쳐 교체 선수 김진규의 발 앞에 도달한 공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습니다.


후반 37분에는 교체 선수끼리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전진우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쐐기골을 뽑아냈습니다.

2-0, 한국의 완승. 한국 축구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이뤄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이고, 세계 6번째 기록입니다.

김진규
"어려운 곳에 와서, 팀이 원하는 월드컵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다행이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가벼운 마음으로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김관 기자(kw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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