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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리뷰] 이기제가 끝냈다...종료 직전 프리킥 한방! 수원, 성남에 2-1 극장승! 12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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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리뷰] 이기제가 끝냈다...종료 직전 프리킥 한방! 수원, 성남에 2-1 극장승! 12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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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이기제가 경기를 끝냈다.

수원 삼성은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에서 성남FC에 2-1로 승리했다. 8,843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선발 라인업]

성남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양한빈, 정승용, 김주원, 베니시오, 신재원, 이준상, 박수빈 이재욱, 박지원, 홍창범, 후이즈가 선발 출전했다. 정명제, 강의빈, 류준선, 정원진, 김범수, 김훈민, 박병규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수원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양형모, 이기제, 레오, 권완규, 이건희, 이규성, 최영준, 파울리뇨, 세라핌, 김지현,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섰다. 김민준, 장석환, 황석호, 강현묵, 이민혁, 박승수, 브루노 실바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전] 파울리뇨 선제골, 후이즈 페널티킥 동점골...1-1 종료





시작부터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반 3분 정승용 프리킥은 수비에 막혔다. 전반 4분 베니시오 헤더는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수원 공격은 매서웠다. 전반 5분 세라핌 중거리 슈팅은 양한빈이 막았다. 전반 7분 이규성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파울리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9분 파울리뇨 슈팅이 신재원 맞고 골이 됐다. 성남은 곧바로 반격을 했다. 전반 11분 박지원이 올린 크로스를 후이즈가 헤더로 보냈는데 양형모가 잡아냈다. 전반 13분 후이즈가 내준 패스를 신재원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밖으로 나갔다.



성남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19분 후이즈가 패스를 홍창범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보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성남은 계속해서 위협적인 패스를 보냈으나 슈팅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다. 전반 29분 박지원의 좋은 침투 속 크로스를 올렸다. 후이즈가 잡아 슈팅으로 만들었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33분 베니시오 헤더는 골대에 맞으면서 성남은 아쉬움을 삼켰다.


이전 상황에서 주심은 파울이 있다고 봤고 비디오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후이즈가 성공하면서 성남이 1-1을 만들었다.

최영준이 결정적 기회를 날렸다. 전반 39분 김지현이 잡아낸 공을 최영준이 왼발 슈팅으로 보냈으나 양한빈이 잡아냈다. 성남은 계속 점유율을 확보하고 밀어붙였다. 수원은 좀처럼 공 소유권 확보를 못하면서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 팽팽한 접전, 이기제가 마무리! 수원 극적 승리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준상을 빼고 김범수를 투입했다. 후반 2분 베니시오 슈팅은 막혔다 .후반 4분 일류첸코가 기회를 창출했고 김지현 슈팅까지 이어졌는데 골대에 맞았다. 최영준 재차 슈팅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후반 5분 파울리뇨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수원은 후반 14분 최영준, 일류첸코 대신 브루노 실바, 이민혁을 투입했다. 성남은 후반 16분 이재욱을 빼고 류준선을 추가했다. 수원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성남은 후반 20분 부상 우려가 있는 홍창범을 불러들이고 정원진을 넣었다.

박지원이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후반 22분 후이즈의 절묘한 패스가 나왔는데 터치 미스로 양형모가 잡아냈다. 수원은 후반 23분 세라핌 대신 박승수를 추가해 우측면을 강화했다. 수원의 공격은 이어졌고 성남은 수비에 집중했다.

수원은 후반 37분 강현묵, 황석호를 투입하면서 공수에 기동력을 부여했다. 후반 38분 박지원 크로스는 후이즈에게 향했지만 레오가 걷어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두 팀 모두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성남은 강의빈을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종료 직전 프리킥에서 이기제가 골을 넣어 수원이 2-1로 승리했다.

[경기결과]

성남FC(1) : 후이즈(전반 38분)

수원 삼성(2) : 파울리뇨(전반 8분), 이기제(후반 추가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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