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서는 두산이 이승엽 감독 사퇴 후 첫 연승을 거뒀습니다.
김동준 선수가 데뷔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통산 1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조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2대 0으로 앞선 6회.
두산 신인 김동준의 타구가 누구도 잡을 수 없는 관중석 상단에 꽂힙니다.
데뷔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터뜨린 비거리 130미터의 통산 1호 홈런이었습니다.
김동준은 7회에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는 등 3안타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김대한과 양의지의 홈런포를 더한 두산은 조성환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2연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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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또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3 대 3으로 맞선 5회, 구자욱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린 데 이어 디아즈도 시즌 23호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려 홈런 선두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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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윤영철은 6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는 호투로, 올 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
박찬호는 3년 연속 현충일에 홈런을 때리는 진기록을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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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조진석 기자(regist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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