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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한 선발 윤영철의 호투와 박찬호 위즈덤의 솔로홈런을 묶어 3-1로 이겼다. 전날(5일) 두산에 지며 3연승이 끊겼던 KIA(30승29패1무)는 다시 5할 승률 위로 올라오며 상위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한화(36승26패)는 타격 부진을 벗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KIA 선발 윤영철은 6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8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전상현 이준영으로 이어진 불펜도 리드를 지켰고, 9회는 마무리 정해영이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위즈덤이 홈런 포함 2안타, 박찬호가 솔로홈런을 기록했고 최원준이 2안타 1도루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 갔다. 김석환도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선발 엄상백이 6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지며 분전했지만 타선 부진에 울었다. 이진영이 솔로포 포함 3안타, 채은성이 홈런 포함 2안타로 분전했지만 팀 전체적으로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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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철이 한화 타선을 잘 막는 사이 KIA는 3회 1사 후 박찬호가 좌월 솔로홈런을 치며 1점을 더 보탰다. 한화는 7회 이진영이 추격의 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했지만 KIA는 7회 위즈덤이 좌월 솔로홈런으로 반격하면서 3-1 리드를 잡았다.
KIA는 8회 위기를 이준영이 잘 막아낸 것에 이어 9회 마무리 정해영이 올라 굳히기에 나섰다. 한화는 9회 2사 후 채은성이 좌월 솔로포를 치며 1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마지막 1점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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