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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종석 사망, 루머 확산에…"편히 보내게 해달라" 유족 호소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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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종석 사망, 루머 확산에…"편히 보내게 해달라" 유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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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종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가족이 그의 사망을 둘러싼 루머를 부인했다. /사진=다슈 인스타그램

모델 김종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가족이 그의 사망을 둘러싼 루머를 부인했다. /사진=다슈 인스타그램


모델 김종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가족이 그의 사망을 둘러싼 루머를 부인했다.

6일 김종석 친누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금 갑작스러운 부고로 지금 정신없이 장례를 치렀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커뮤니티에 종석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와전되고 있어 유가족들이 많이 고통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까지 아무런 대응을 안 하고 반박하지 않은 건 종석이가 좋은 곳에 갔으면 해서다"라며 "사실이 아니니까 이런 터무니 없는 내용들로 와전돼 퍼질지 몰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 녹취록과 같이 있던 친구 녹취록, 상대방이 제게 마지막으로 했던 이야기를 조만간 정리해 공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발 고인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비방하지 말아달라. 고인을 편히 보내게 해 달라"고 당부하며 "악의적인 글들은 사이버 수사대를 통해 신고 조치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종석은 지난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춘천안식원·양구봉안공원이다.

김종석의 부고는 지난 5일 지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이후 지난 4일 경기 하남시에서 여자친구에게 소주병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행위를 하며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 A씨가 경찰로 분리 조치된 뒤 투신해 사망한 사건이 알려졌고, A씨가 김종석 아니냐는 추측성 글이 확산했다.

김종석은 남성 뷰티 브랜드 '다슈'의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2022년 tvN 연애 예능 프로그램 '스킵'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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