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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월드컵 본선진출 축하"…대선 사흘 만에 SNS 소통 재개

뉴시스 김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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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월드컵 본선진출 축하"…대선 사흘 만에 SNS 소통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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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사진 '제21대 대통령 이재명'으로 바꾸며 재개 알려
이날 현충일 추념사, 이틀 전 국회 취임사 전문도 게재
"축구대표팀 목표 이루길 기원…쾌거가 국민께 위로되길"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5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5.06.0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5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5.06.0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며 6·3 대선 사흘 만에 페이스북 소통을 재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적었다.

그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전세계 6개국만이 달성한 성과이자 아시아 최초의 쾌거"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된 우리 대표선수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순수한 열정과 땀방울에는 언제나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다"며 "어려운 시기, 축구대표팀이 이룬 쾌거가 우리 국민께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선수들에게는 "이제 2026년 월드컵 무대를 위해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잘 준비하셔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기를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적힌 태극기 사진을 커버 사진으로 바꾸며 페이스북 소통 재개에 나섰다.


기존에는 21대 대선 본투표일이었던 지난 3일 오후 2시에 게재한 투표 독려글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낭독한 '제70회 현충일 추념사'와 이틀 전 국회에서 낭독한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취임사' 전문도 잇따라 게재됐다.

민주당 대표 시절부터 라이브 방송 등으로 지지층과의 직접 소통을 강조해온 이 대통령은 대선 하루 전인 2일 성남주민교회 기자회견에서 "제가 소통을 즐긴다 그럴까, 너무 많이 쓰는 바람에 캠프에서 위험성을 좀 제거해야겠다고 해서 SNS 관리권을 뺏겼다. 지금 유튜브만 빼고 나머지는 관리권을 뺏겨서 제 맘대로 못 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당선 이후 대국민소통 방안에 대해 "소통 문제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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