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대표팀, 네덜란드와 평가전서 1-3 패배

세계랭킹 17위인 남자 배구대표팀이 13위인 '유럽 강호'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패배했다.

이시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1차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다.

한국은 1세트를 가져왔지만, 네덜란드의 높은 신장을 넘지 못했다.

특히 2세트에선 신장 208cm의 미들 블로커 판데르엔트에 블로킹 4개를 합해 7득점을 내줬다.

한국은 허수봉이 13득점, 김지한이 12득점으로 분투했지만 2세트부터 내리 3세트를 내줬다.

대표팀은 7일 네덜란드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10일부터 26일까지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 출전한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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