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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정성국 “단일화 번복한 김문수, 전당대회 안 나온다 해도 믿는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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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정성국 “단일화 번복한 김문수, 전당대회 안 나온다 해도 믿는 사람 없어"

서울구름많음 / 23.9 °
"권성동, 권영세와 함께 물러났어야…대선 때 '권성동 싫어 투표하기 싫다' 비판 커"

"권성동, 물러나면 길 없다 생각한 듯…한동훈 막기 위해 버틴 것"

"한동훈에 배신자 프레임 씌운 사람들, 한동훈이 공천권 행사하는 걸 가장 우려”

"'당이 분열해서 졌다'는 권성동 사퇴의 변, 혼자만의 이야기"

"권성동, 김용태에 사퇴 제안했다면 새 비대위원장 지명 권한 가지려는 '꼼수'로 의심"

"지명직 비대위보다 국민·당원이 선출하는 새 지도부 체제로 가야"

"한동훈 출마? 가장 적임자지만 지방선거 패배시 '책임론'도 고려해야"

"한동훈 출마, 비대위원장 물러나고 당 대표 나올 떄보다 더 고민 되는 상황"

"3대 특검, '반대 당론' 뒤집기엔 논의할 시간 부족…'거부권' 없다는 무력감도"

"내란특검, 어디까지 확대될지 몰라…잘못하면 동료들 힘들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민주당, 특검법 추진 전에 상의해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JTBC 장르만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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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6월 06일 (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신혜원 / 기자

▶정영진

이제 국민의힘은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요? 이분과 함께 국민의힘이 어디로 지금 가고 있는지 한번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성국 의원님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안녕하십시오.


▶정성국

부산진구갑 정성국입니다.

▶정영진


부산진구갑 정성국 의원이시고요. 신혜원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정성국 의원님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서 아주 저격글 하나 올리신 것 같습니다.

▶정성국

어떻게 보이셨는지

▶정영진

고민하지 않으셔도 되니까 정답은 명확하다. 이제 떠날 때다. 오늘 넘기지 말고 떠나라.

▶정성국



▶신혜원

이게 정확히 어제 올리신 거예요 어제 오전?

▶정성국

아니요 그게 제가 기억하기에는 엊그제 저녁에 올렸는데 오늘 넘기지 말랬잖아요 그때 아닙니다.

제가 보자 정확하게 오늘이 금요일죠?

▶신혜원

예 수요일에 올리신

▶정성국

수요일날 오전에 올린 것 같은 것 같아요 제 기억에는

▶신혜원

근데 그날은 넘겨서 어저께

▶정성국

그렇죠 넘겼는데 문제는 이제 그다음 날 오전 10시에 의총이 있다는 게 확인됐기 때문에 오늘을 넘기지 않으시면 좋겠다는 것을 그다음 날 아침 10시에 어찌 보면 수용 사퇴 발표를 하셨기 때문에 전격적으로 제가 그랬다고 하셨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런 사퇴 요구를 받아들이는 시점이 그렇게 된 것 같다 의총에 맞춰서 된 것 같습니다.

▶정영진

원래는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서 이전에 이미 떠났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거죠?

▶정성국



▶정영진

언제쯤이 원래 적기라고 보셨습니까?

▶정성국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물러날 때

▶정영진

그때 후보 교체 논란이 커졌을 때

▶정성국

그때 떠났어야죠. 왜냐하면 이제 선거를 하다 보니까 지역에서도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비판이 생각보다 굉장히 크더라고요. 그분 싫어서 선거하기 싫다 투표하기 싫다. 그런 여론을 전달을 했습니다.

▶정영진

근데 그때는 떠나지 않았었고 자리를 지켰었고

▶정성국

김문수 후보께서도 뭐 다 나가버리면 당내 세력이 없지 않습니까?

▶정영진

일할 사람이 없다

▶정성국

그래서 그런 면에서 아마 나가라는 말을 못 하신 걸로 알고 있고요.

▶신혜원

그때 조금 김문수 후보가 좀 두둔을 해줬죠.

▶정성국

예 그런 상황이고 저희도 그래서 좀 일단 물러났죠. 후보가 그렇게 하겠다는데 그런데 이제 선거를 계속하다 보니까 이게 생각보다 마이너스가 많이 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신혜원

오히려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정성국

그래서 결단을 내려달라는 말을 중간에도 한번 했었고 그리고 이제 제가 생각할 때는 아무래도 6월 4일 대통령 선거 다음 날에 사퇴를 하시는 게 맞는데 그것도 하루 이틀 또 이제 소식이 안 나오길래 어떤 분들은 왜 친한계가 좀 몰아치느냐라고 평가하시지만 대선 끝나고 나서 하루 이틀 시간 끄는 게 굉장히 긴 거거든요. 그리고 의총을 소집한다는 것도 요구가 들어가서 이제 의총을 연다는 식으로 됐지 않습니까?

▶신혜원

그렇죠

▶정성국

그러면 이거를 이제 바라볼 때 계속 하겠다는 뜻인가 그리고 또 이제 들리는 뒷말이 버틴다는 이야기가 들리니까 그럴 때 책임을 안 물으면 또 어떻게 당이 또 갈까 하는 우려가 있었죠. 그래서 의원들이 저를 비롯해서 또 여러 생각이 있는 의원들이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 드린 거죠.

▶정영진

권성동 원내대표는 왜 안 물러나고 이렇게 버팁니까? 이렇게 물러나라는 목소리가 많은데

▶정성국

사람 마음을 알면 참 좋겠는데 뭐 그렇죠 추측할 수밖에 없으니

▶정영진

추측은 하실 거 아니에요

▶정성국

추측을 할 수밖에 없으니 아무래도 이렇게 자꾸 여러 가지 좀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생각들을 하시는지 본인께서 물러나시면 이제는 좀 길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정영진

여기서 물러나면

▶신혜원

지도부의 위치를 유지해야만 무언가를 막을 수 있다.

▶정성국

그냥 그래요. 한동훈 전 대표가 들어오는 것은 그냥 무조건 싫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정영진

한동훈 전 대표는 왜 이렇게 싫어하는 거예요? 근데

▶정성국

한동훈 전 대표가 사실 보면 그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수평적 당정 관계를 실질적으로 하려고 했던 분 아닙니까?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내 민주화를 다 무너뜨렸잖아요. 그리고 당 대표 갈아치우는 것도 마음대로 하시고 그렇죠?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가 들어오면서 그렇게 못했죠.

그렇죠? 한동훈 전 대표는 그렇게 쉽게 물러서지 않았죠. 모든 면에

▶정영진

그러니까 당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더 좋은 거 아니에요 그게 수평적 관계가 되는 게

▶정성국

아무래도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붙어서 정치하려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권력을 다 가지고 있으니까 거기 잘 보이고 호가호위하고 하는 식으로 해야 편하니까

▶정영진

그렇게 잘 살았다 치고 대통령 파면 됐잖아요. 그럼 그다음에는 그렇게 한동훈 전 대표를 싫어할 일이 없잖아요.

▶정성국

근데 탄핵 과정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배신자 프레임을 씌워서 좀 몰아붙인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가 당 대표에서 이렇게 쫓겨날 때 역할을 했던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할 것 같냐면요. 한동훈 전 대표가 당권을 잡거나 이래 되면

▶정영진

나 죽는다

▶정성국

힘들다 그분들은요. 이런 게 있어요. 본인 지역은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당선되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선거 운동을 별로 안 해도 된다라는 정도의 지역들이 있잖아요. 그런 지역에서의 공천은 지금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 못지않게 중요한 일일 수 있어요. 그분들에게

▶정영진

못지않게보다는 그게 더 중요할 수도

▶정성국

제가 표현을 좀 완곡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가 당권을 잡고 이제 우리 당에 이제 대통령이 없지 않습니까? 이제는 야당 대표가 오히려 더 권한이 크죠. 여당 대표는 대통령 아래에서 실질적 권한이 별로 없지만 이제 야당 대표가 되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공천권도 행사하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한동훈 전 대표가 이제 그런 주도권을 잡게 되면 우리가 이제 길이 우리의 이제 이 공간은 없다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들어오는 것 권력을 잡는 것 당권을 잡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신혜원

일단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실은 사퇴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정성국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신혜원

흘러가는 걸 보면 보통은 대선에서 패배한 당의 지도부는 해단식에서 큰절하고 일괄 총사퇴를 표명하기 마련인데 그거는 지났고, 이제 다른 친한계라든지 의원들의 의총 소집 요구가 있고 나서야 그제서야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 사실 그마저도 저는 어저께 사퇴의 변을 보니까 이게 이 선거의 패배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의 사퇴인가 싶은 대목이 있더라고요. 무슨 얘기를 했냐면 '나라의 명운이 걸린 선거조차 뒷짐지는 행태, 분열의 행보를 보인 부분, 내부 권력 투쟁을 위해서 민주당의 논리를 칼처럼 휘두른 걸 오히려 훈장처럼 여기는 이들 때문에 우리가 분열이 돼서 선거에서 졌다.' 이거는 선거 패배의 책임을 이제 후보를 단일대오로 돕지 못한 다른 경선 후보들 예를 들면 한동훈 대표 이런 걸 좀 겨냥한 걸로 보이거든요.

▶정성국

한동훈 전 대표가 선거 열심히 안 뛰었나요? 홍준표 전 시장이나 한덕수 대행하고 비교해 보시면 확연하게 차이 나는 거 맞지 않습니까?

▶정영진

그 두 사람은 아예 안 했잖아요.

▶정성국

예예 한동훈 전 대표한테 그런 말하면 안 되죠. 그리고 권성동 대표가 그 말을 제가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고개 끄덕끄덕거리는 분이 저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혼자만의 이야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혜원

그러면서 어쨌든 나도 그만두지만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같이 그만두자 이렇게 제안을 했잖아요.

▶정성국

근데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일단 원내대표실에서는 그렇죠. 그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일단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서 뭐 공식적으로 그리고 원내대표실에서 발표를 하더라고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저는 이거는 뭐 그 사실 관계는 일단 우리가 차치하고 실제로 그런 일이 만약 있었다면 왜 그랬을까를 좀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진실 공방을 알 수가 없으니까 일단 만약 그런 게 있었다면 가정하고 제가 말씀드리면 원내대표는 대행이 없기 때문에 사퇴한다고 해놓고 이제 김용태가 같이 사퇴하지 않습니까? 위원장이 그러면 새 원내대표를 뽑는 그 며칠 사이에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잖아요. 그런 꼼수를 생각하지 않았나는 추측을 하는데 또 아니라고 부인을 하니 충분히 가정해 볼 수 있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워낙 있을 수 없는 일들을 많이 벌렸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하겠나 그러니까 그렇게까지 할까 하는 것을 하잖아요.

▶신혜원

후보 교체라든지

▶정성국

아니 저는 뭐 진영을 다 떠나서 상식을 가지고 봤을 때 후보 강제 교체 사태를 실제로 결행하는 그분들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신혜원

그럼 김용태 그러니까 사실 명시적으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용태야 같이 그만두자라고 하지 않았더라도 그림상 곧 원내대표 나 사퇴할게라고 하면서 의총에서 비대위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을 했잖아요. 그러면 해당 비대위는 사실상 김문수 후보와 당시에 쌍권 지도부가 결합해서 만든 비대위였기 때문에 김용태 위원장이 어떻게 보면 고립무원의 처지가 된 거죠. 결과론적으로

▶정성국

지금은 그런 상황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혜원

그러면 사실 우회적인 사퇴 압박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건데

▶정성국

그렇겠죠.

▶신혜원

그거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의 지위를 누리고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보고 계신다는 거죠?

▶정성국

그렇게 해석은 가능한 것 같아요. 이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지금 사실상 이제 그 권한이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죠. 왜냐하면 비대위가 운영이 안 됩니다.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데 이제 딱 하나는 쥐고 있는 게 있죠. 본인이 사퇴하지 않으면 지명을 할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권한을 행사할 수 없지만 본인이 버티고 있어주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새로운 원내대표로 바뀌게 되면 우리가 상상하고 이렇게 좀 의심하고 있는 부분들은 해소가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버티는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요 제가 국회 교육위에 같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른 의원들보다는 접촉이 많죠. 좀 나름 합리적이고 좀 나름은 판단을 저는 상식에 근거하는 사람이라고 저는 보고 있어요. 친한이라 할 수도 없는 친한 친윤 뭐 이런 게 계파색이 아예 없는 사람 중에 한 명 아닙니까? 그런데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그렇다고 해서 또 굉장히 강한 이미지를 주는 건 아니잖아요. 근데 이번에 그 버티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있었을 것이다. 그 말은 내가 여기서 물러서면 안 된다는 뭔가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우리가 지금 짐작하는 내용들 아니겠느냐

▶신혜원

그럼 친한계 입장에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버텨주는 게 좋은 거예요?

▶정성국

저희가 사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기 전만 해도 아무래도 선거는 책임을 지는 무한 책임이다 보니까 일괄 사퇴를 통해서 국민들께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맞다는 생각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 뭐 어떻게 보면 또 우리 친한계라고 하는 분들 중에 그런 말씀하시는 분도 계셨고 그런데 지금은 좀 이제 저희들이 그런 사실들이 좀 파악이 되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 아니겠습니까? 사퇴 권유했다 이런 것도 이제 어제 오후에나 나온 이야기들이고 그래서 저희가 또 이렇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나 그렇다면은 일단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왜 저렇게 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있을 것이다 하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고요. 어차피 월요일에 6월 9일에 또 의총을 해서 한다고 하니 조금 더 요 이틀 삼일 사이에도 또 진행되는 일들이 좀 전해질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신혜원

그럼 다음 국민의힘 지도부는 뭐 또 다른 비대위로 가는 게 맞아요? 아니면 정식으로 전당대회를 거쳐서 새 지도부를 뽑는 게 맞아요?

▶정성국

그거는 상식적으로 이렇게까지 당이 사실 망가졌는데 누가 누구를 지명하고 해서 비대위로 가는 것이 이게 결속력이나 리더십의 어떤 인정이 되지 않는다고 나오거든요. 지금 비대위원장이 지명직이잖아요. 지명으로 된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빨리 분위기 전환을 해야 됩니다. 분위기 전환을 하는 방법이 누가 누구를 지명해서 되겠습니까? 안 되잖아요. 그럼 지명되는 사람이 또 어떤 사람이고 하는 데 대한 많은 또 이야기가 쏟아지는 것보다 그게 또 분열이 되거든요. 그거보다는 당원들과 국민들께 선택을 받는 대표를 뽑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 누가 나와도 뭐 자격은 다 있는 건데 새 시대를 열 수 있는 사람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 그런 것을 계기로 당이 새 출발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당연히 다른 또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해서 가는 것은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고요. 우리 국민들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는

▶정영진

전당대회 해서 당 대표 새로 뽑자 말씀이신 거예요?

▶정성국



▶신혜원

그럼 그 전당대회 한동훈 전 대표는 무조건 다시 나옵니까?

▶정성국

저는 그 부분은 지금 굉장히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거는 이야기들 정말 많네요. 양쪽에서 저는 뭐 제가 보기에도 그 말이

▶신혜원

양쪽은 친한계 내부의 양쪽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정성국

그렇지만 내부에서도 한동훈 전 대표와 소통하는 분들이 꼭 친한계가 아니더라도 의원들만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많은 그 어떤 주변에 있는 분들 있는데

▶신혜원

예를 들면 그런 거잖아요. 지금 다시 당대표 했다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죽쓰면 그것도 다 뒤집어쓴다.

▶정성국

그게 한 가지 이유가 맞습니다. 그런 식으로 또 책임몰이가 될 거기 때문에 또 하나는 지금 사실 제일 필요한 때 아니냐 우리가 사실 우리 당이 제일 힘들었던 게 이 계엄과 탄핵에 대한 선을 못 긋더라고요. 계엄과 탄핵에 대한 선 극우 세력에 대한 선을 끊지 못한 게 참 큰 패배의 원인인데 그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정말로 돋보이는 사람이 한동훈 아니겠습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다 잘했다 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국민 눈높이에서 계엄과 탄핵에 대한 선을 보였고 그랬기 때문에 저는 뭐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영진

한동훈 전 대표 나오는 게 맞다고 아마 지금 판단하시는 것 같고

▶정성국

저는 아니 근데 제 의견은 두 개가 다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 거고요.

그 부분에 있어서 한동훈 전 대표가 판단을 하셔야 되겠죠.

▶신혜원

의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정영진

두 개가 다 있다?

▶정성국

저도 그 두 가지 이야기가 다 전해지고 있는데 당 대표에게 얘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이렇게 해서 나가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가 이제

▶정영진

그러니까 의원님은요?

▶정성국

그거는 제가 말씀드리면 죄송하지만 또 한동훈 대표의 생각으로 좀 약간 비춰질 수 있는 것도

▶신혜원

아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정성국

저희는 두 분은 그렇지만 그래도 또 안 쓰더라고요. 그래서 근데 이제 이게 제 생각을 말씀드리기보다는 지금은 대표께 판단을 드리는 것이 우리 주변에 있는 분들이 말을 조금 표현하는 것보다 한동훈 전 대표가 하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정영진

근데 지금 상황에서도 국민의힘이 그렇게 막 조심하고 할 게 있어요?

▶신혜원

오늘 질문 너무 시니컬한 거 아닙니까?

▶정영진

이 정도 상황쯤 되면 그냥 나 죽었어 하고 뭘 하든지 해야 될 것 같은데 아직도 야 이렇게 기사 나가면 이건 또 어떻게 해석될까 이런

▶신혜원

독박 쓸 수 있으니까 막 이런 생각

▶정영진

이런 거 고민하시는

▶정성국

앵커님 한동훈 전 대표가 사실 참 이유 없이 공격 많이 당했잖아요.

▶정영진

아니 어떤 정치인이든 다 그렇죠

▶정성국

좀 심하죠 심하죠.

▶정영진

한동훈 전 대표가 유독 더 심하게 당했다?

▶정성국

예 저는 그래 봐요.

▶정영진

아 그렇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정성국

그러니까 이렇게 그게 한동훈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런 어떤 잘못된 부분 김건희 여사의 부분을 지적했던 사람이고 바른말 했던 사람이고요. 계엄이 났을 때 국가적 위기가 왔을 때 제일 먼저 뛰어들어간 사람 아닙니까? 그분에 대한 평가는 민주당 의원들 중에서도 저는 제가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분만큼은 한동훈을 인정한다 하거든요. 그러면 가장 선명한 위치에 있었던 분 아닌가요? 그런데 그런 분이 지금 이제 어떤 결정을 또 해서 지금 우리당이 이런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본인의 행보를 결정하는 것이 신중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또 지금 당장 또 전당대회가 열린다는 그런 게 아니고 원내대표 선거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은 고민의 시간으로 좀 기다려 주시는 것도 어떻겠나

▶정영진

아니 뭐 아니 뭐 저야 뭐 방법 없죠 안 나오고 나오고 하는데 뭐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닌데 되게 상황이 좀 녹록지 않아 보이는데 여전히 그런 것들을 고려하고 혹은 뭐 조금 낮게 표현하자면 재고 있는 것 자체가 대단히 위기의식을 그렇게 많이 안 느끼고 계시나 이제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다 사람들이 그런 이제 걱정에 한번 말씀드려봤습니다.

▶정성국

네네 그러면 그런 생각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신혜원

너무 몸 사리는 거 아니냐 이거잖아요. 쉽게 말해 말하면

▶정성국

지금은 어찌 보면 지금까지의 결정보다 정말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우리 비대위원장 물러나시고 당 대표 나올 때 상황보다 훨씬 더 지금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평가를 이제 또 그때보다 훨씬 더 좀 크게 내려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그때 비대위원장 물러나고 나오는 당 대표 나올 때 그때는 뭐 대부분 다 나온다는 평가를 한 상황이지만 지금만큼은 그때보다 훨씬 더 지금 고민이 되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신혜원

경우의 수가 많아졌다. 그럼 일단 다음 16일에 지금 원내대표 선거하는 거잖아요.

▶정성국

예 일단 다음 주 월요일이라고 저도

▶신혜원

다음 주 월요일 9일에 의원총회 하고

▶정성국

9일 날 의원총회 하면 공고를 합니다. 그리고 13일이나 16일 중에 실제로 선거가 있지 않겠나 싶은데 아직 정확한 날짜는 안 나온 걸 저는 알고있는데요.

▶신혜원

그럼 이제 어쨌든 원내대표도 당의 투톱이고 앞으로 이제 운영하는 데 중요한 위치인데 누가 좀 후보군에 오르나요? 원내대표는

▶정성국

지금 언론에 좀 쓰던 대로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 아무래도 3선 이상 중에 보니까 3선 이상 중에 생각하는 분이 우리가 거론되는 분들이 저도 뭐 일리 있다고 생각이 들고 거기서 이제 계파를 또 나누기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영진

계파는 어떤 어떤 분들이에요?

▶정성국

지금 이야기로는 일단 박대츨 사무총장이 사무총장 그만두면서 생각이 있다는 말이 들리는 경우도 있고요. 그다음에 또 김도읍 의원도 후보군에 오르는 것 같은데 본인의 의사 표현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일단 그거는 본인들이 지금 의사 표현한 거는 못 들었습니다. 거론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뭐 뭐 또 송언석 의원도 거론되는 것 같고

▶신혜원

수석도 했고 하니까

▶정영진

그리고 이제 김성원 의원도 좀 거론되는 것 같고 이런 분들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요. 본인들 의사 표현만 한 건 아니지만 거론은 되는 것 같아요.

▶신혜원

저는 거론되는 분들 그분들도 있지만 또 다른 두 분이 있어요. 김기현 전 대표랑 나경원 전 원내대표. 지금 같은 위기 국면에서는 경력직들이 와줘야 된다.

▶정성국

나경원 원내대표는 거론이 안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좀 말씀을 안 드리고 싶고요. 할 때마다 거론되니까 김기현 원내대표님은 경험이 풍부하시잖아요. 당 대표 하시고 원내대표 하시고 그런데 또 지금 이번에 탄핵에 있어서 어찌 보면 대통령을 호위하는 듯한 그런 모습으로 앞장서신 분이니까 아무래도 좀 어 좀 이런 어떤 시대적 흐름이나 우리 당의 상황에 좀 안 맞는 것도 있겠죠. 경험은 풍부하시고 그런데 그래서 저는 뭐 그런 분들도 본인이 나오겠다 하면 뭐 당연히 그건 권한이 있는 거죠. 그렇지만 좀 조금은 이렇게 새로운 느낌이 있는 분도 괜찮지 않겠나

▶신혜원

그러니까 저는 사실 이런 게 거론이 되는 건 옆에서 바람 만들어주고 밀어주는 거잖아요. 근데 그런 상황에서 김기현 나경원의 이름이 나온다는 건 이 당의 주류 세력은 여전히 친윤 기득권이라는 걸 보여주는 방증이 아닌가 싶어가지고

▶정성국

본인이 또 그런 걸 흘릴 수도 있는 것도 같고

▶신혜원

뭐 그럴 수도 있죠.

▶정성국

본인이 바람 일으키는 식으로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남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다른 의원들은 후보군으로 생각하지 않는데 본인이 또 그런 식으로 또 띄울 수도 있는 거니까 저는 그렇게 크게 보지는 않습니다.

▶정영진

지금 당의 의원들의 분위기가 야 진짜 우리 이제 큰일 났다 조금만 더 하면 우리 당 해체 되겠다 이런 정도의 위기 의식을 갖고 이번에 어떻게든 원내대표든 당 대표든 어떻게 잘 꾸려 갖고 한번 똘똘 잘 뭉쳐보자 뭐 이런 분위기예요? 아니면 이제 끝난 판인 것 같다. 빨리 내 지역구는 어떻게 잘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이제 이런 게 좀 더 팽배해 있는 상황입니까?

▶정성국

그래도 어제 의총을 좀 하면서 서로 좀 섭섭한 이야기도 좀 했거든요. 이걸 뭐 그런 이야기 나올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단 위기감은 갖고 있고요. 갖고 있고 또 이재명 대통령의 시대를 우리가 지금 맞이했기 때문에 국민의힘으로서는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잖아요. 특히 저희들이 또 내란 특검법까지 통과됐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굉장히 저희들이 좀 부담스러운 상황일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이거는 이제 우리 정치는 끝났다 이래 할 수는 없는 거고 여전히 어떻게 보면 이게 뭐 졌잘싸는 아니고요. 저희는 졌잘싸라는 표현을 쓰지 하지 말자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보면은 일정 부분 우리 보수를 지지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전통적인 지지층은 또 견고하게 버텨줬기 때문에 살아남아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 우리가 이제는 여기서 잘해야 된다는 이야기는 이제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고요.

▶정영

그래서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부 시대 야당으로서 정말 선명성 보여주고 한번 열심히 싸워보자는 그런 분위기예요? 아니면 어쨌든 새 대통령 됐고 우리는 패배한 건 패배한 거니까 이번 정부랑 잘 대화해서 좀 협조를 좀 해야 되겠다 이런 분위기예요?

▶정성국

지금은 저희가 저희 안의 문제가 너무 커서 일단 여당 더불어민주당이나 이재명 정부와의 관계 부분

▶정영진

그건 생각도 못하고 있어요?

▶정성국

지금 당장은 저희 안의 이 문제를 좀 잘 정리하는 부분이 좀 급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돼서 있는 이 시간들은 사실 출발이지 않습니까? 이제 인선도 하고 그다음에 새로운 방향도 제시하는 데 있어서 원래 이게 새 정부가 출범하면 일정 부분은 좀 허니문 기간이라는 걸 늘 있었잖아요. 예전에는 그렇죠 최근에 그런 게 많이 그런 게 깨졌습니다. 그런데 정말 잘하겠다고 하는 이제 출발하는 또 인수위도 없이 시작한 정부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저희가 정부가 하는 것은 좀 지켜보는 입장이 되는 것 같고요. 지금 지금은 우리 당에 있는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좀 더 급한 부분이다 이래 봅니다. 제가 볼 때는

▶신혜원

그 당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거 당을 쇄신하는 게 결국 다음 리더가 어떻게 방향성을 잡고 가느냐인 거니까 정말 사실 당권 얘기를 안 할 수가 없고

▶정성국

예예 인정합니다.

▶신혜원

근데 김문수 후보가 나올 것 같아요. 그 엊그제 영상 김재원 비서실장이 올린 영상 보셨어요? 다시 보여드립니다.

▶정영진

턱걸이요

▶정성국

오늘 들어보니까 현충원 참배까지 갔다는 이야기가 들리니까

▶신혜원

강인함을 저렇게 영상을 통해서 보여줬어요.

▶정영진

대왕 훌라후프

▶신혜원

턱걸이 6개 하고

▶정성국

말로는 또 본인 말로는 뭐 관심 없다 했는데 제 주변의 이야기로는 이제 말씀에 대한 또 신뢰도 많이 잃으셨잖아요. 단일화 과정도 그렇고 단일화를 하겠다고 그렇게 이야기하시고 안 했지 않습니까? 결국은 그 약속을 어긴 부분도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안 나온다 말을 하시더라도 별로 믿는 분이 없는 것 같아요.

▶신혜원

나올 것 같으세요?

▶정성국

지금 그러면 현충원에 오늘 또 참배를 대통령 후보로서 가고 이런 것도 되게 이례적인 일이거든요. 대선에 낙선하신 분이

▶신혜원

바로 공개 행보를 하는 게

▶정성국

공개 행보를 하는 게 이례적인 경우죠. 그래서 어떤 마음을 갖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뭐 정치를 하겠다는 건 본인 자유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그리고 그걸 막을 방법도 없는 거고 다만 어 지금 이제 김문수 후보께서 선거를 할 때도 당내 세력은 없었어요. 예 당내 세력이 없었기 때문에 권성동 원내대표를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함께 갈 수밖에 없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실 단일화 과정에서 대부분 다 한덕수 쪽으로 넘어가는 걸 봤지 않습니까 그래서 실질적인 당내에 이런 세력이 없어요. 의원들이 그러면 당 대표 선거라는 것도 사실은 기본적으로는 이게 당원들의 투표가 더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의원들의 힘이 크거든요. 그런데 김문수 후보께서 과연 지금 안에 있는 어떤 친윤이라는 분들의 그건 또 지금 어떤 지지의 어떤 정점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뭐 하시는 거는 자유지만 지금 볼 때 굉장히 어떤 생각을 하고 오시는지 어떤 계획과 어떤 세력과 어떤 비전으로 그런 구상을 하시는지 저도 좀 궁금합니다.

▶신혜원

그래서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두 가지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결국은 김문수 한덕수 단일화 과정에서 당원들이 김문수를 선택해 줬다 라는 게 하나가 있는 것 같고 그다음에 말씀하신 대로 당이 별로 이번 선거 안 도와줬는데 41%를 얻은 거는 국민의힘 좋다고 찍어준 게 아니라 나 김문수가 좋아서 찍어준 거다 이런 해석을 또 캠프 내에서 하더라고요.

▶정성국

조금 동의하기가 좀 어렵네요. 어렵네요. 안 도와줬다고 말씀하시면 그거는 그런 말을 하시는 분은 굉장히 좀 선을 좀 넘는 편인 것 같고요.

아니 저부터도 지금 사실 열심히 뛰었는데요.

▶신혜원

여기서 안 도와줬다라는 건 한동훈 대표를 지칭하기보다는 지도부를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정성국

그거는 그렇죠 참 어려운 문제네요. 지도부는 또 거기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려고 애를 썼을 건데

▶신혜원

아니 어저께 그 해단식의 변을 보면 그래요. 당에서 나 후보 될 때 별로 도와준 것도 없고 이런 얘기들을 직접 하니까 김문수 후보가

▶정성국

결국 보면 그렇게 따져본다면은 지금 후보 강제 교체 사태를 일으켰던 분들하고도 결국 안 좋은 입장이죠. 그렇다고 해서 또

▶정영진

좋을 수가 없죠

▶정성국

한동훈 전 대표하고 좋을 수도 없는 거잖아요.

▶신혜원

친김문수계를 만들겠다라는 거죠. 김문수 측은

▶정성국

홍준표 전 시장에 있는 쪽에서 하고도 관련이 없고 저로서는 지금 굉장히 좀 그러면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정영진

한동훈 대표 나온다 치고 그다음에 김문수 전 후보 나온다 치고 근데 당 주류라고 할 수 있는 게 이전까지 주류였던 사람들은 둘 다 썩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김문수 후보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고 한동훈 후보는 뭐 특히나 안 좋아하는 것 같고 자기들의 누군가를 세울 거 아닙니까?

▶정성국

구심점은 없어졌죠.

▶정영진

구심점은 없어졌는데 누구 하나 구심점을 만들겠죠

▶정성국

그리고 그 구심점이 없어진 게 큰 게 예전에는 그 구심점이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래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렇게 구심점을 해줄 만한 사람이 사실상 있을까 또는 그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하면 오히려 또 정치하시는 분들의 이런 마음들을 보면 좀 가능성 있어 보이는 쪽으로 빨리 갈아타려는 분들도 계실 거기 때문에 저는 아무래도 그분들은 또 와해가 좀 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봅니다.

▶정영진

이렇게 그러니까 그래서 이제 만약에 한동훈 대 친윤 누군가 이렇게 나오면 친윤들은 뭐 조직 동원해서 어떻게든 뭐 이렇게 한동훈을 몰아내려 해보겠지만 어쨌든 당원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로 다시 이제 우뚝 선다 이런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만약에 한 3자 구도쯤 되면 김문수 한동훈 그다음에 썸바디 이렇게 나오면 김문수 후보도 어쨌든 대선 과정을 거치면서 뭐 동정표가 됐든 아니면 아 우리 안 된 우리 후보 그래도 좀 졌지만 잘 싸웠네요. 뭐 이런 그 당의 당원들이 갖고 있는 표심이 한동훈 후보랑 어쨌든 둘 다 나눠 가지게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제 이쪽은 조직에 힘이 있을 거고 친윤 쪽은 그러니까 그나마 이게 당원들의 그래도 단일화는 힘을 좀 많이 받는 한동훈이든 아니면 김문수든 이렇게 있으면 따로 있으면 그러니까 한 명만 있으면 어떻게든 희망이 좀 있겠는데 이렇게 셋이 갈라지면 당 대표로 되기가 매우 한동훈 후보나 김문수 후보는 힘들어지는 건 아닌가

▶정성국

지금 말씀대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분의 어떤 성향과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는 성향은 많이 좀 많이 다르죠. 그래서 그런 일이 만약 벌어진다면 전당대회에서 또 다른 우리의 통합이나 이런 부분보다는 또 우리 지지자들이나 우리 안에서의 좀 어찌 보면 갈등 구조도 좀 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데 이제 이 김문수 후보가 아까 말씀하신 대로 대선을 치르면서 나름 또 어느 일정 부분의 그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이 생겼다고 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생겼다고 볼 수 있는데 그래도 그게 그건 이제 김문수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요. 그 대상이 한덕수든 홍준표든 누가 됐더라도 그 지지는 나오는 거라고 봐야 되는 거거든요. 그게 꼭 김문수였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한덕수로 단일화가 됐든 홍준표가 시장이 됐던 우리가 말하는 그 지지율 정도로 나왔을 것이다. 그렇다면 김문수 후보가 바라보는 그런 희망적인 그런 어떤 상황을 보면서 저는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요.

▶정영진

아니죠. 왜냐하면 그거 왜 아니냐 하면 한 달 전에 한 달도 아니지만 뭐 한 2~3주 전에 내가 뽑았던 사람을 다시 다음 투표에서 이 투표지를 보면 당연히 거기에 갈 그러니까 원래 내가 김문수를 지지했던 사람은 아니지만 대선에서 내가 그 사람을 뽑았다는 이유로 그 행동으로 내 마음이나 지지가 이게 글로 갈 수 있는 거잖아요.

▶정성국

이렇게 보면 어떨까요? 저 선거 치르고 보니까 실제로 이런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와서 보니 한동훈 전 대표가 대선에 만약 나갔다면 좀 더 좋은 경쟁이 되지 않았을까 이런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사실은 한동훈 전 대표의 지지가 8강 4강 경선이 올라가면서 이 상승세를 탄 건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이제 한동훈 전 대표가 참 저한테 그때 했던 말이 참 많이 남아요. 일주일 전에 마지막 경선 앞두고 이 기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에 이제 2명으로 좁혀지고 한 3~4일 만에 최종이 됐습니다. 이때 전날에 저한테 이거 일주일만 더 있었으면 안 좋았겠나 그러니까 정말로 좀 한동훈 전 대표의 어떤 배신자 프레임이 사라지면서 이게 진짜 지지율이 많이 올라온 우리는 어떤 분은 이 최종 경선에도 못 간다는 말을 하는 분도 계셨어요. 근데 그걸 당당하게 올라가는 걸 보면서 이 지지세가 확산되는 걸 느끼는데 한동훈 전 대표가 만약 거기서 이겨서 나갔다면은 여기서 더 이제 그러면 아까 우리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김문수를 찍었던 사람이 또 찍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말도 일리가 있으시지만 한동훈과의 이 부분을 대비를 해 본다면 근본적으로 이 선거는 한동훈이 나갔어야 되는 선거였지 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기 때문에

▶정영진

그런 생각도 들긴 합니다.

▶정성국

그렇게 좀 다 가능한 것 같아요.

▶정영진

다만 아마 그런 대선이었으면 권성동 및 당 그때 당시에 지도부는 아마 선거 보이콧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전혀 지원을 안 했을 것 같아요.

▶정성국

그런 지적들이 가슴 아픕니다.

▶신혜원

국민의힘 당권 경쟁은 앞으로도 지켜보고 어쨌든 당내도 중요하지만 의원이시니까 입법부로서의 역할도 하셔야 되잖아요. 어제 이제 본회의에서 이제 민주당이 주도한 3대 특검법 검사징계법 통과가 됐어요. 국민의힘에서는 당론으로 반대를 했지만 이 역시 사실 의총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았고 김용태 비대위원장 비롯해서 한 20명은 이거 자율 투표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실제로 새 특검법에서 국민의힘 의원 소속의 찬성표도 일부 극히 일부지만 나오기는 했습니다. 의원님은 당론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셨어요? 아니면

▶정성국

이런 거였어요 어제 이제 의총에 있으면서 진행된 걸 말씀드리면 이게 당론으로 채택돼 있던 법안들이 이제 다시 올라온 거죠. 그런데 이거 당론 변경하려면 의원의 3분의 2에 또 찬성이 있는 과정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제 그런 걸 보면서 우리가 이제 판단할 때 어제 20명 정도 이제 손을 들었어요. 그런데 이게 그러면 당론을 뒤집으려면은 사실상 이게 굉장히 3분의 2라는 숫자는 굉장히 많은 숫자로 봐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거를 뒤집고 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충분한 논의도 제대로 될 수 없는 시간도 있었고 또 이런 특검법에 대한 어떤 충분한 우리가 이런 대응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선거를 치르고 바로 온 상황에서의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이걸 뒤집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뭔가를 치열한 토론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러면서 일단 일단은 우리가 그렇다면은 기존 당론이니까 이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자 이런 이야기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그냥 이거는 또 하나 더 생각은 기존에는 거부권이 있었는데 이제 저희는 거부권마저 없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어차피 우리가 지금 여기서 우리끼리 치열하게 논쟁해서 당론 바꿔봐야 이거는 거부권도 없는 상황인데 하는 그런 무기력함도 조금은 있었던 거예요.

▶신혜원

너무 안일한 거 아니에요?

▶정성국

그러다 보니까 그런 마음들이 섞이다 보니까 당론으로 이제 채택된 것이고요. 그리고 이제 들어가서 투표할 때는 이게 의원들의 이제 개인 의사가 좀 반영된 것 같아요. 그럼 예를 들어서 이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이제 나왔거든요. 그럼 이래 물어보실 수 있잖아요. 의원님도 투표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하실 수 있잖아요.

▶신혜원

투표 안 하셨죠?

▶정성국

저는 나갔거든요. 그러면 이게 또 어떤 일이 생기냐면 우리 당에서는 친한계가 다 반대했다는 식으로 또 계속 이렇게 몰아세우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요. 저희는 의논을 하지 않았어요. 그냥 각자 하는 거다. 무조건 이거는 그러면 어제 남아 있는 분들 중에 한 5~6명 정도는 아마 투표를 하셨고 나머지 분들은 다 나가시고 저는 뭘 또 생각했냐면 이 내란 특검법 같은 경우는 이 내란의 기준이라는 것이 분명히 밝힐 건 밝혀야 됩니다. 되는데 여기서 민주당이 만약에 이 특검법의 대상이나 이런 부분들이 넓혀지고 공간이 넓어지고 범위가 넓혀져서 우리 당의 의원들도 이제는 조사를 받아야 되는 일들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신혜원

네 그럴 수 있죠.

▶정성국

그런 상황에서 이 조사를 받는 과정이 우리가 검찰권이나 이런 부분들에 무리한 행사라는 말을 하듯이 어떻게 조사가 들어오고 어느 정도까지 강도 있게 들어오느냐가 그 기준에서 많이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게 내란 특검법이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이게 어떻게 활용되고 어떻게 적용될지에 대한 부분이 두려움이 좀 있기 때문에 아이 잘못해서 이게 범위가 너무 커지고 너무 강하게 적용되면 내 옆에 있던 동료들이 너무나 많이 힘들어지겠구나 하는 불안도 저희들은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 부분에 있어가지고 거기서 이제 어떤 표를 행사하려는 분도 계시지만 그런 여러 가지 생각들이 섞이면서 당론 따라서 나가시는 분도 계셨던 거고 그다음에 남아서 하시는 분도 계신 거고 그렇게 저는 어제는 그렇게 됐다고 봅니다.

▶정영진

다 전체적으로 좀 무기력함들이 있겠네요.

▶정성국

인정을 하죠 그게 지금 상황이 좀 많이 달라졌고요. 또 충분한 논의가 있을 시간도 없었고 민주당이 너무 빨리 추진을 했고 저희는 6월 5일날 본회의 잡는 것부터 좀 놀랐거든요. 대통령 취임한 다음 날 바로 본회의가 열리고 특검법을 올린다고 하니 우리는 모일 시간도 없었고

▶신혜원

그럼 정리하면 의원님은 내란 특검 자체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시는데

▶정성국

반대를 한다. 내란 특검 자체를 내란 특검을 해야 된다는 부분에서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정영진

특검은 해도

▶정성국

근데 그게 특검을 하는 부분이 우리가 말하는 그 특검 안에서 과연 우리가 바라보는 정도의 상식에서 조사가 되는 것은 생각이고 우리 국민의힘의 입장은 이 내란 특검법이 넓혀지고 전선이 커져가지고 우리 당이 좀 쑥대밭 되는 상황

▶신혜원

네 그러니까 정리하면 민주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에는 악용의 소지 때문에 찬성하기 어렵다라는 게 입장이신 거고

▶정성국

그런 부분들은 기존부터 우리가 지적이 된 상황이고

▶신혜원

네 그래서 당론에 따라 반대 표결을 하기에는 친한계라서 반대했다가 좀

▶정성국

친한계라고보다는 그런 성향들이 우리는 작용하지 않았겠나 생각하고요. 제 개인을 물어본다면 저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일단 당론이 일단 그렇게 정해진 상태에서 충분한 거기에 대한 공감이 안 되는 상황이고 그런 상황이고 아까 말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냥 여기서는 지금 내가 충분하게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냥 내 의사대로 하자

▶정영진

내란 특검에서 국회의원들이 억울하게 연루될 일은 뭐 있어요?

▶정성국

우리가 계엄 일어났을 때 우리가 보면 이제 계엄이라는 거는 위헌적 상황이죠. 내란은요. 단순 가담자로만 인정이 되더라도 5년 이하의 징역을 받는 받는

▶정영진

예 가담하신 분들 없잖아요.

▶정성국

가담했다는 건 아니지만 지금 민주당이 공격하는 게 뭐죠? 우리가 지금 계엄을 옹호했다고 그러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그 계엄 당일날 해지하러 오는 의원들 중에 조금 행동이 모호했다는 사람들에 대한 지금 공격을 하는 상황이 있거든요. 그러면 거기서 우리는 그때 정말 의원들도 사실 계엄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우왕좌왕했어요. 사실은 우왕좌왕했던 상황인지

▶정영진

몰라서

▶정성국

실제로 몰랐거든요.

▶정영진

아니 그런 분들을 처벌하지는 않겠죠.

▶정성국

이런 마음이면 좋겠는데 어떻게 압니까? 의도를 정치를 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그럼요. 지금까지 정치 보복은 늘 있었잖아요. 정치 보복이라든지 적폐 청산을 이유로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 일이 없었습니까? 그러면 우리는 우리 당으로서 우리가 잘못한 부분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되지만 그것이 권력을 가진 입장에서 우리를 어떻게 보면 좀 쑥대밭을 만들고 궤멸시키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그런 적폐 청산의 경험을 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두려움을 갖고 있는 거죠.

▶정영진

예를 들어서 그러면 정치인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계엄 당시에 대통령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그 계엄 상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거나 혹은 계엄을 해제하는 데 좀 방해할 목적으로 어떤 행위를 한 사람이 만약에 있다 치면 그 사람은 설령 저 국민의힘 의원이라 하더라도 내란 특검을 통해서 혹은 뭐 내란 수사를 통해서 처벌을 받는 게 맞잖아요.

▶정성국

그렇게 되겠죠.

▶정영진

당연히 받아야 되겠죠

▶정성국

법적인 잘못을 했다면 책임을 지게 되겠죠.

▶정영진

그러니까 그거를 처벌하려고 하는데 혹은 수사하려고 하는데 이거 국회의원까지 수사하는 거는 이거는 문제다. 이럴 수는 없을 거 아니에요?

▶정성국

이걸 말씀드릴게요. 제가 정확하게 좀 더 설명을 드리면 계엄 상황이 한동훈 전 대표도 모르는 상황으로 진행되어서 그때 저희 당의 상황은요 일상적인 상황이 아니었어요. 저도

▶정영진

물론 많이 놀라셨겠죠.

▶정성국

그런 상황에 있는 경우를 일반적인 논리로 갖다 대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때 왜 의원들 108명의 그 어떤 행각이라 해야 됩니까? 행동 자체를 당신이 왜 이렇게 안 했어 하기에는 우리가 그때 겪었던 일들이 너무나 혼란스럽고 당한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적용하고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조사가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저희도 알 수 없는 이 동료들이 어떻게 했지에 대해서 잘 몰라요. 그러면 정말 잘못되면 우리 당이 여기 있는 분들이 많은 이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그런 두려움은 있을 수 있잖아요.

▶정영진

그러니까 그럼 뭐 예를 들어 내가 지금 여기 국회 안에 들어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여기 담 넘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 고민한 것까지 만약에 처벌한다고 하면 제가 그건 막아 드릴게요.

▶정성국

막아 주세요.

▶정영진

예 그건 제가 막아드릴게요. 그런 걸 처벌하자는 건 아니고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예를 들어 어떤 의원들을 야 지금 12시니까 빨리 지금 한 2시까지만 어디 좀 잠깐 모아놔 봐라든지 그래서 표결 못하게 해서 150명 밑으로만 유지하게 해 봐. 만약에 어떤 의원인가가 어떤 정치인이 대통령과 그런 통화를 하고 그런 계엄을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뭐 다른 의원들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아니면 본인이 어떤 행동을 했다고 한다면 그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되는 거고 그게 아니고 정말 우왕좌왕하는 상황에서 나 어디로 가야 돼 나 누구한테 물어봤는데 나 그냥 당사로 오라던데 그래서 당사 갔어 그런 사람 처벌한다고 만약에 한다면 그거는 저라도 나서서 뭐 해 드리겠습니다. 그렇게까지는

▶신혜원

일단 당시 국회 빨리 들어갔어야죠. 국회의원으로서 대표도 그런 입장이잖아요. 그렇게 하셨고

▶정영진

해야 되는데

▶정성국

들어가서 계엄 해제 투표했지 않습니까?

▶신혜원

근데 이제 우왕좌왕했던 거는 현실 그러니까 그때 벌어진 일이 그랬고 그걸 이제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다른 문제니까

▶정성국

그래요. 그거는 지켜보죠.

▶신헤원

이렇게 정리를 하고

▶정성국

그리고 그 말씀 좀 추가로 드리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은 우리가 내란 특검 어제하고 3개 통과될 때 있지 않습니까? 의원들이 이제 대부분 다 좀 빠져나갔잖아요. 그것은 이제 의사 표시를 하지 않은 거라고 볼 수 있지만 퇴장한 것은 사실 민주당도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저희 당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또 추진에 대한 이야기들이 좀 진행이 됐으면 좋지 않았겠나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이제는 이걸 좀 받아주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식으로 우리 당하고 좀 소통이 더 된 상태에서 이익을 추진하는 게 좋지 않았겠나는 저는 말씀을 좀 드려보고 싶어요.

▶신혜원

그럼 어떻게 해요? 국민의힘은 일단 여대야소에 거부권도 이제 없어

▶정영진

방법이 없지

▶신혜원

그러면 앞으로 국민의힘은 먼저 손 내밀 그러니까 민주당이 먼저 손 내밀지 않으면 아무것도 사실 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지금

▶정성국

실제로는 그렇죠.

▶신헤원

그럼 이제 손 내밀어줘라고 기다리는 거 말고 국민의힘도 뭔가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앞으로 어떻게

▶정성국

상당히 뭐 누가 답을 좀 줬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저희는 이제 사실 107석이라는 게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별로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저희가 잘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희가 이제는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저희 당이 변화와 혁신 말 그대로 변화와 혁신 반성 그리고 보수의 새로운 출발 이런 데 대해서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는 모습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그래서 제가 이제 선출된 당 대표가 필요하다는 거죠. 공정한 경쟁에 의해서 그렇게 나가지 않으면 그런데 국민들께서 만약 지켜주시면 내년 또 지선이 바로 있잖아요. 어찌 보면 내년에 지선이 있는 게 저희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또 한편으로는 저희가 잘한다면은 또 지선에서 또 국민들이 견제 심리가 작용해서 지방 권력까지 다 주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는 걸로 저희가 좀 좋은 성적을 얻는다. 그렇다면 이제 남아 있는 그 1년 동안에 저희가 정말 잘 한다면은 지금 권력의 힘은 하나도 없지만 미래에도 어떤 희망은 있을 수 있겠죠.

▶정영진

혹시 그런 아쉬움도 있으세요? 그냥 차라리 예전에 민주당이 채해병 특검이나 아니면 뭐 내란 특검 혹은 김건희 특검 지금보다 훨씬 좀 약한 수준으로 이렇게 하자고 빨리 처리하자고 막 통과시키자고 할 때 그때 차라리 그냥 받을 걸 그랬나 이런 생각도 혹시 하세요?

▶정성국

그때 한동훈 전 대표는 채해병 특검법 받겠다는 한번 의지까지 보이셨잖아요. 그런데 막혔죠. 대통령의

▶신혜원

물병 맞고 했죠.

▶정성국

그런데 저희가 노력은 했잖아요. 저희는 그러니까 그 그때 채해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특검법 같은 이런 병우들도 한동훈 전 대표는 전향적인 그런 태도를 보이려고 했고 또 저도 그때 같이 했던 또 그 당직을 맡았던 사람이고 근데 그게 어떤 우리가 말하는 친윤이라는 분들이나 대통령실의 어떤 그런 방향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은 그때 차라리 그렇게 됐으면 더 좋지 않겠나 생각도 할 수 있겠죠. 그랬다면 저희 당이 이렇게까지 뭐 네 그렇죠

▶정영진

특검 내용도 훨씬 더 강해지고 그런 것 같아서

▶정성국

갈수록 그래 되는 거죠.

▶정영진

그래서 더 부담이 좀 느껴지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한번 여쭤봤습니다.

▶신혜원

이렇게 슬픈 인터뷰는 오랜만입니다.

▶정성국

슬픈 인터뷰의 대상이 되는 저의 마음은 어떻겠습니다.

▶정영진

그래도 뭐 어떡하겠습니까? 힘내셔야죠.

▶정성국

많이 응원해 주세요.

▶신혜원

새 출발하려면 미련 딱 끊고 어제 내란 특검 표결부터 새 모습 보여주셨어야죠.

▶정성국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그게 지금 말씀하기는 그렇게 하실 수 있지만 우리 당의 상황이나 여러 가지 일들이 복잡다난합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래도 4년 동안은 3년 정도는 남아 있으시잖아요.

▶정성국

근데 저는 제가 지금까지 정치하면서 그렇게 뭐 이렇게 부끄러운 모습 보이고 정치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찌 보면 할 말은 할 때는 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또 제가 저희 당에 대한 비판도 제가 빠지지 않고 했고요. 그전에도 그래서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정영진

지금 우리 저 의원님도 힘드시겠습니다만 지금 저 자영업 뭐 국민 여러분 힘드신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거 생각하면서 힘내십시오. 그러면서 그분들 어떻게 하면 더 잘 살게 만들까 그거 고민하시고요.

▶정성국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영진

오늘 함께해 주신 정성국 의원님 힘내십시오

▶정성국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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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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