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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뿔났다... 악의적 음해 기사 엄정한 민·형사상 조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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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뿔났다... 악의적 음해 기사 엄정한 민·형사상 조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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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밸리 특혜개발 의혹…김성제 의왕시장 형사 입건’ 제목 부터 음해

-백운밸리 개발사업 관련 지난 2017년부터 2년 가까이 경찰·검찰 등 수차례 조사 받았지만 무혐의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결실 등 성공적인 개발사업

김성제 의왕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김성제 의왕시장이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기사로 자신을 음해하려 한다며 민.형사상 엄정한 법적 조치를 예고 했다.

김성제 시장은 6일 한 매체가 ‘백운밸리 특혜개발 의혹…김성제 의왕시장 형사 입건’이라는 제목으로 백운밸리 개발과 관련해 어떤 잘못이 있는 것처럼 보도한 것에 대해 시민들께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리고 바로잡고자 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김 시장은 “이번 백운밸리 개발사업과 관련한 조사는 지난 2023년부터 약 2년이 넘게 진행돼 왔으며, 현재 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백운밸리 개발과 관련해 타당한 의혹이 있었다면 벌써 경찰조사를 받았어야 했겠지만, 지금까지 경찰측으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거나 조사를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김 시장은 특히 백운밸리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7년부터 경찰, 감사원, 검찰 등을 통해 오랫동안 관계자들이 수차례 중복 조사를 받아 왔고, 최종적으로 2019년 2월 검찰로부터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면서 “현재 수사가 아직 진행중인 상황이고, 2년이 넘게 수사하면서 거의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 이러한 기사가 보도된 것은 백운밸리 개발사업에 의왕시장의 성과를 왜곡·폄하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토로했다.

김 시장은 “의왕시는 그동안 백운밸리 개발사업을 통해 공공기여금을 포함해 약 1조원에 가까운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 5일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의 결실을 맺는 등 대표하는 성공적인 개발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한 매체가 백운밸리 특혜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자신을 형사입건한 것으로 확인 됐다고 보도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김 시장은 “보도 내용대로 서초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까지 단 한차례의 소환조사 요청을 받은 적이 없는데 피의자 신분의 형사입건이 될 수 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이 매체가 기사 제목부터 ‘백운밸리 특혜개발 의혹…김성제 의왕시장 형사입건’이라고 적시한 것은 명백한 악의라”고 지적했다.

김성제 시장은 또 분명하게 이 매체에 비서실 등을 통해 “백운밸리 개발사업과 관련 피의자로 입건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출석 요청도 받은 바 없고 그동안 20여명이 수사를 받았지만 단 1명도 기소된 바가 없다”고 해명 했는데도 불구하고 “제목자체를 피의자로 규정하는 형사입건을 달았다며 사법조치에 나설수 밖에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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