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때 시작된 채용시험…'열린 경호, 낮은 경호' 위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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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가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을 일주일 앞둔 지난 5월 27일 서울 강서구 경호안전교육원에서 대통령의 절대 안전 확보를 위한 경호 훈련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경호요원들이 총격상황 조치 훈련을 하고 있다. 2025.5.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 정부 때 시작한 직원 채용 시험을 취소했다.
6일 경호처에 따르면 전날(5일) 경호처는 홈페이지에 '특정직 공채, 특정직 및 일반직 경채 시험' 취소 공고를 올렸다.
현재 원서접수 중인 7급 경호공무원 공개경쟁채용을 비롯해 시험이 진행 중인 특정직 경호공무원 경력경쟁채용 및 일반직공무원(방호) 경력경쟁채용이 취소된 것이다.
경호처는 "정부 교체에 따른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정책 구현을 위한 내부 검토 단계에 따라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4일 황인권 대통령 경호처장이 임명되면서 새로운 기조에 맞는 채용 방식을 적용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경호처는 온라인으로 제출된 서류는 일괄 삭제하고, 응시 수수료는 환불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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