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방명록에는 ‘호국영령이시여 대한민국을 지키소서’라고 적었다.
그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현충일을 맞이해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전쟁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오늘을 위해 희생한 모든 호국영령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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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박숙현 기자 |
김 전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방명록에는 ‘호국영령이시여 대한민국을 지키소서’라고 적었다.
그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현충일을 맞이해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전쟁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오늘을 위해 희생한 모든 호국영령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더욱 위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의 평화와 안전이 지켜지고, 더욱 행복한 국민이 될 수 있도록 호국영령들께서 굽어 살펴주시길 기원드린다”고 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에 답하지 않고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이날 참배에는 김 전 후보 측의 요청으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했다.
김 전 후보는 대선 다음날부터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캠프 해단식에 잇달아 참석해 “당내 민주주의 회복” 등을 역설했다. 이날 현충일 참배까지 공개 일정으로 소화하면서 차기 당권을 의식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김 전 후보는 전날 대선 캠프 해단식에서 “지금 앉아서 당 대표를 누가 하느냐로 싸우고 있으면 되겠는가”라며 “대표(직)에 아무 욕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숙현 기자(cosmo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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