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관광객이 타고 있던 보트가 침몰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진정하세요! 진정하세요!]
현지 시간 4일, 인도네시아 발리 해안에서 사누르 해변으로 가던 배가 큰 파도에 부딪혔습니다.
갑판 위에 사람들이 몰려 있고 배는 반쯤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배 안에도 물이 가득 차자 승객들은 창문을 부수고, 현지인들이 몰고 온 배의 도움을 받아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125명이 탈 수 있는 이 배는 3개월밖에 운행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탑승한 승객 89명 중 77명은 외국인이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jalanjalanann' 'thepenidaliving' 엑스 'Kiranjoshi900'·유튜브 'Denpasar Viral']
정재우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