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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배관 관리사 자격증 취득, 男 화장실 소변기 고쳐" (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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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배관 관리사 자격증 취득, 男 화장실 소변기 고쳐" (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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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최강희가 배관 관리사 자격증이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배우 최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의 30년 지기 김숙은 최강희가 재테크를 안 한다는 말에 "돈 많은 걸 싫어하나 싶다. (돈이 생기면) 누구를 주거나 기부한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돈에 대해 죄책감이 들 때가 있다. 쉽게 버는 것 같을 때나 옷을 많이 사거나 음식을 많이 남기면 죄책감이 느껴진다. 가끔씩 먹고 싶은 걸 줄여서 기부하기도 한다. (기부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숙은 "최강희가 지갑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본인을 위한 지갑, 하나는 남을 위한 지갑이다. 얼마 전에 놀러 갔을 때 남을 위한 지갑으로 우리에게 뭘 사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강희는 아르바이트로 배관 관리를 하다가 배관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하수구 배관을 관리하는 거다. 엑스레이로 막힌 부분을 본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 밑을 까서 요석을 깨는 일 등을 한다"며 "가장 극한 직업이었다. 제가 비위가 센데 위에서 요석이 떨어지고 잘못해서 물이 떨어지면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환경미화원, 야간 택배 등도 도전해 봤다는 최강희는 "야간 택배는 진짜 어렵다. 계단 있는 곳은 한 번도 쉬지 않고 올라가야 한다. 쉬면 더 힘들기 때문"이라며 "저는 야구르트 아줌마가 제일 재밌었다"고 털어놨다.

최강희는 꿈꾸는 결혼식에 대해 "가장 평범한 결혼식을 볼 때 부럽다"면서 "스몰 웨딩이나 엄청난 드레스 아니고 일반 예식장에서 하는 결혼이 좋다. 부케는 김숙에게 주고 싶다. 이번에 '오만추' 보면서 (시집)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은 '오만추'로 썸을 타고 있는 구본승에 대해 "사적인 연락은 한다. 그런데 윤정수와도 사적인 연락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