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 있는 미국 국무부 본부 건물인 해리 S. 트루먼 연방 빌딩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국무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종료되어야 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전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무조건 지원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북한을 공식 명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지칭하면서 "북한의 러시아 군사 배치와 그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 연방이 북한에 제공하는 모든 지원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쇼이구 서기는 북한을 방문해 약 5시간 동안 평양에 머물며 김정은 총비서를 만나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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