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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이재명 대통령 축하…한일관계 중요성에 변함없어"

머니투데이 정진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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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이재명 대통령 축하…한일관계 중요성에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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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9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당선된 이시바 시게루 신임 자민당 총재는 스가 전 총리를 자민당 부총재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뉴스1

(지난 2021년 9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당선된 이시바 시게루 신임 자민당 총재는 스가 전 총리를 자민당 부총재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뉴스1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일본과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강조했다.

5일 NHK, 뉴스1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일한의원연맹 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에게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전 총리는 "한미일의 연계 중요성에 변함이 없다"며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도 존재하지만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한일 관계가 안정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차원에서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스가 전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면담하는 방안을 조율해나갈 방침을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국 측 의원연맹 간부들과 회동을 갖는 등 소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가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한국을 방문하려 했으나 비상 계엄령 사태로 이를 취소했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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