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 문화창조원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예술가와 창작자를 위한 교육행사 '오픈런(Open Learn) AC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런 ACC'는 ACC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뉴미디어 기술을 예술 창작에 접목해 창작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실험해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영상·이미지, 제작·설치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강연, 워크숍,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최승준이 '생성형 호기심'을 주제로 포문을 열며, 자이언트스텝의 최승호 실장, 미디어 아티스트 서효정,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김치앤칩스 공동 창립자인 엘리엇 우즈, 김윤철 스튜디오의 박정연 디렉터 등도 참여해 창작 과정과 기술적 접근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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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 ACC 포스터 /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 문화창조원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예술가와 창작자를 위한 교육행사 '오픈런(Open Learn) AC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런 ACC'는 ACC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뉴미디어 기술을 예술 창작에 접목해 창작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실험해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영상·이미지, 제작·설치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강연, 워크숍,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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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창작 도구로서의 인공지능 활용 탐구워크숍 /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강연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최승준이 '생성형 호기심'을 주제로 포문을 열며, 자이언트스텝의 최승호 실장, 미디어 아티스트 서효정,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김치앤칩스 공동 창립자인 엘리엇 우즈, 김윤철 스튜디오의 박정연 디렉터 등도 참여해 창작 과정과 기술적 접근을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파이썬(Python),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모션 캡처, 전자 회로 기판(PCB) 제작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터치디자이너(TouchDesigner), 블렌더(Blender), 에이블톤 라이브(Ableton Live) 등의 툴을 체험할 수 있는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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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디자이너를 활용한 실시간 레이저 조명 제어 워크숍 /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관객 참여형 라이브 퍼포먼스가 열려,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협력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워크숍과 토크는 지원서 심사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며, 강연·툴 체험·퍼포먼스는 선착순 신청 방식으로 참여자를 확정한다. 신청은 5일부터 ACC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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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 부트캠프 /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오픈런 ACC는 창작자들이 기술과 예술을 넘나들며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실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월 광주의 정신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오브제 연극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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