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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갓에브리씽’ 105호점, 광진구 신청사에 문 열었다[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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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갓에브리씽’ 105호점, 광진구 신청사에 문 열었다[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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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카페 청사에 설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2명 상시 근무
광진구 통합청사에 마련된 ‘아이갓에브리씽’ 카페 105호점. 광진구 제공

광진구 통합청사에 마련된 ‘아이갓에브리씽’ 카페 105호점. 광진구 제공


신청사로 이전한 서울 광진구가 5일 통합청사 1층 로비에 ‘아이 갓 에브리씽’ 카페 문을 열었다.

‘아이 갓 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브랜드다.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중증 장애인이 음료 제조와 판매, 고객 응대, 매장 운영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광진구청점은 ‘아이 갓 에브리씽’의 105번째 매장이다.

카페에는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2명과 매니저 1명이 근무한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광진구 관계자는 “구청을 찾는 방문객과 직원들이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페 운영 수익은 바리스타들의 인건비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재투자에 활용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통합청사 내에 중증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장애 인식 개선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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