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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전기자동차 특별구조훈련 순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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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전기자동차 특별구조훈련 순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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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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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방조직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가운데, 충청남도 당진소방서가 4일 '전기자동차 특별구조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및 펌프차 구조대원 등 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구조현장에서의 안전한 대응을 목표로 했으며, 현대자동차에서 파견된 전문가 2명이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담당했다.

훈련 내용은 전기차의 구조와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이론 강의 후, 실제 차량(아이오닉5, EV6)을 활용한 비상대응 실습으로 이어졌다.

특히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2024년 11월 아산시에서 발생한 벤츠 EQC400 화재와 같은 실제 사례를 토대로 한 대응 훈련은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전기차 사고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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