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간호인력지원센터'로 새출발…홈페이지 전면 리뉴얼

[손의식 기자]

[라포르시안]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를 간호인력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간호인력지원센터는 오는 6월 21일 간호법 시행에 맞춰 새로운 명칭으로 공식 출범한다.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홈페이지도 전면 리뉴얼했다.

간호인력지원센터는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소통 기능을 강화한 5가지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사용자 중심 UI 및 UX 전면 개선 사용자와의 소통 강화 맞춤형 채용 정보 검색 기능 강화 온라인 간호지침서 '간호실무' 업그레이드 RNjob 홈페이지 관리자 페이지와 취업관리시스템 DB 및 시스템 통합 등이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은 법률 및 노무 상담, 교육 신청, 채용공고, 이력서 관리, 간호실무, 취업 가이드북 등 주요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배치해 사용자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1:1 상담신청' 메뉴를 확대해 법률·노무·커리어 분야별 상담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법률 및 노무 무료상담 이용 시, 상담 답변 등록 시 알림 문자가 발송되며, 상담 진행상황과 전체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법률상담은 간호사 출신인 삼정 법률사무소 이경희 대표변호사가 맡아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사·형사·행정상 법률 문제와 의료분쟁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노무상담은 김태철 공인노무사(노무법인 송민 대표)가 담당하며, 임금체불, 부당해고, 휴가 및 휴직, 근로계약, 산업재해 등 간호현장에서의 다양한 노무 이슈에 대해 상담한다.

커리어 상담은 신청자의 거주지역에 따라 전국 10개 권역센터의 담당자가 배정돼 응답하며, 필요 시 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상담 이력은 자동 저장되어 체계적인 커리어 관리가 가능하다.

채용정보 영역은 간호인력지원센터가 직접 수집한 채용공고를 지역별, 경력별, 근무 형태별로 분류해 제공하며, 이력서를 활용한 온라인 지원도 가능하다.

온라인 간호지침서 '간호실무'도 업그레이드돼 탑재됐다. 병원 간호사가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 지침서는 의사소통 환자안전 기본간호 투약간호 검사 및 시술간호 감염관리 수술간호 수혈간호 응급간호 환자권리 및 개인정보 보호 등 10개 대분류와 총 100개의 세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키워드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RNjob 홈페이지 관리자 페이지와 취업관리시스템(DB 포함)이 통합되면서 상담 현황, 고용 및 취업 유지 현황, 강사 관리 등 각종 업무의 전산화가 가능해졌고, 데이터베이스 표준화도 이뤄졌다.

간호인력지원센터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계기로 사용자 중심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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