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통령 전담경호대 철수…경호처로 인계

이재명 대통령 경호 업무를 담당하던 경찰이 전담 경호대를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선 기간부터 운영됐던 이재명 대통령 경찰 전담 경호대가 어젯(4일)밤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철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이 대통령은 어제(4일) 당분간 경찰 경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는데, 이후 경호처와 경찰 경호대 간 몸싸움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경호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에 대한 최근접 경호는 앞으로 경호처가 전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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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