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5일) 선거의 배경을 12·3 비상계엄과 탄핵이라고 소개하며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명이 당선됐다"고 간략하게 사실만 전했습니다.
북한이 21대 대선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대선 당시에도 북한은 시차를 두고 보도했습니다.
그간 북한이 남한 측 탄핵 국면을 짤막하게 전하면서도 '대통령 선거'를 언급하지 않은 건 '적대적 두국가' 선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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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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