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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첫 국무회의 주재…트럼프와 통화할 듯

TV조선 고희동 기자(hoiho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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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첫 국무회의 주재…트럼프와 통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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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국정 과제로 민생 회복을 내건 만큼 경제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희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 21대 대통령 취임식.

푸른색과 붉은색을 섞어 화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를 메고 등장한 이재명 대통령은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녁엔 첫 '비상경제대응TF' 회의를 주재하고, 실무자들에겐 개인 번호까지 알려주며 적극적인 정책 제안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어제)
"작고 세세한 발상이나 입법적 요구사항이 있다면 직급과 무관하게 언제든 제안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늘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열고 부처별 현안 파악에 나섭니다.


인수위 없이 출범하는 정부인 만큼 신속하게 보고를 받고 빈틈없는 국정 운영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이 전원 사의를 표명했지만, 초기 국정 운영 차질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국무위원은 반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통화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국 간 관세 협상이나 주한미군 조정 등 누적된 현안이 많아 정상 간 통화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고희동 기자(hoiho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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